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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고객 중심 '밸류업 2.0' 시행, "고객 신뢰 높여야 진정한 밸류업"

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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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고객 중심 '밸류업 2.0' 시행, "고객 신뢰 높여야 진정한 밸류업"
▲ 빈대인 BNK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오른쪽 2번째)이 BNK금융 경영진과 최근 부산 BNK금융지주 본사에서 진행된 경영진회의에서 금융소비자보호 관련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 BNK금융지주 >
[비즈니스포스트] BNK금융이 기업가치 제고(밸류업)의 지향점 가운데 하나로 금융소비자보호를 제시했다.

BNK금융은 최근 발표한 ‘밸류업 2.0’ 방향에 맞춰 금융소비자보호를 그룹 규범과 조직문화로 정착시키겠다는 방침을 세웠다고 15일 밝혔다.

BNK금융은 3일 ‘밸류업 2.0’을 공시하며 자기자본이익률(ROE) 10.5%, 보통주자본(CET1)비율 12.5%, 주주환원율 50% 이상을 목표로 제시했다.

핵심 전략으로는 △수익원 강화 △건전성 강화 △비용 효율화 △자본배분 구조 전환 △주주환원 확대 등을 꼽았다.

특히 사업 기초체력(펀더멘털) 강화를 목표로 산업금융·자본시장·디지털자산 등 3가지 축에서 신규 수익 기회를 구체화해 그룹 수익구조를 다각화할 계획을 세웠다.

이와 함께 BNK금융은 최근 진행된 그룹 경영진회의에서 금융소비자보호 관련 현안을 논의했다. 

이 회의에서 그룹 경영진은 상품 기획·설계와 전산구축, 판매, 사후관리까지 고객이 금융을 이용하는 모든 과정에서 불이익이나 오인 가능성이 없는지도 살펴보기로 했다.

이에 BNK금융은 모든 계열사를 대상으로 △가입은 쉽게 하면서 해지·철회 절차는 복잡하게 구성하는 행위 △금리·수수료 등 중요 정보를 알아보기 어렵게 표시하는 행위 △고객의 동의나 특정 선택을 유도하는 모바일 화면 구성 등을 중점 점검한다.
 
BNK금융 고객 중심 '밸류업 2.0' 시행, "고객 신뢰 높여야 진정한 밸류업"
▲ BNK금융은 3일 ‘밸류업 2.0’을 발표했다. 사진은 IR자료 갈무리. < BNK금융지주 >
BNK금융은 이번 점검 결과를 그룹 공통 기준과 업무 절차 등에 반영하고 그룹사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이를 통해 금융소비자보호가 특정 부서의 역할을 넘어 모든 임직원의 판단 기준과 일하는 방식으로 자리 잡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BNK금융 관계자는 “기업가치 제고는 재무적 성과와 주주환원뿐 아니라 고객에게 더 나은 금융 경험을 제공하고 장기적 신뢰를 쌓는 과정까지 포함해야 한다”며 “고객 신뢰까지 높여야 ‘진정한 밸류업’이라는 인식 아래 금융소비자보호를 그룹 핵심 규범과 문화로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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