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상승, 사우디아라비아 송유관 폐쇄 소식에 원유 공급 차질 우려 커져

조경래 기자 klcho@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주요 송유관의 가동을 중단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14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직전거래일보다 1.33%(1.34달러) 오른 101.3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상승, 사우디아라비아 송유관 폐쇄 소식에 원유 공급 차질 우려 커져
▲ 미국 텍사스 요크타운의 유류저장고. <연합뉴스>

영국 런던선물거래소의 11월물 브렌트유는 직전거래일보다 1.02%(1.07달러) 상승한 배럴당 105.68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원유 공급에 관한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상승했다”고 말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란전쟁으로 봉쇄된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하는 핵심 원유 수송로 역할을 해온 ‘동서 송유관’의 가동을 일시적으로 중단했다.

동서 송유관은 아라비아반도를 가로질러 홍해까지 이어지는 약 1200km 길이의 송유관으로 하루 최대 700만 배럴의 원유를 수송할 수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 11일 송유관이 드론 공격을 받은 뒤 동서 송유관 가동 중단을 결정했다.

AP통신을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동서 송유관이 다시 정상 가동되기까지는 수주가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원유 수송로의 가동 중단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원유 공급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진 점은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다만 장중 미국과 이란 사이의 협상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유가는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는 모습을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이란이 신속하고 절박하게 미국과의 합의를 원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양국의 협상 가능성이 다시 부각됐다. 조경래 기자

최신기사

효성 3분기 영업이익 1753억 내 44% 증가, '효성중공업' '효성티앤씨' 호실적
샘표식품 내년 2월1일 지주사 샘표 흡수합병, "상장 유지·투자 재원 마련"
[오늘의 주목주] '실적 실망감' 기아 주가 11%대 내려, 코스피 'AI 투심 위축'..
[이주의 ETF] 하나자산운용 '1Q 미국메디컬AI' 10%대 올라 상승률 1위, SK..
키움증권 3분기 위탁매매 부진에도 IB· ETF 사업 '쑥', 엄주성 연임 '청신호'
청년 '소득 상향이동' 역대 최저, 정부 '취업 이후 경력개발' 정책 실효성 시험대 올라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사령탑 교체 승부수, 캐시카우 재건으로 실적 반등 노린다
[채널Who] AI 시장 장악한 엔비디아가 개발자 플랫폼도 쥐면? 미국 법무부 '반독점..
식품업계 '가격 담합 의심' 시선 여전, 내부에서는 '정상적 가격 결정도 의심받나' 하..
케이뱅크 개인사업자 대출 급증에도 성장 과제 여전, 최우형 만만찮은 기업가치 회복의 길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