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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최대주주 네오펄스·킹넷 컨소시엄으로 변경, 중국 '미르' IP 사업 확대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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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위메이드의 최대주주가 게임 전문 투자 플랫폼 네오펄스와 글로벌 게임사 킹넷 등이 참여하는 투자자 컨소시엄으로 변경된다.

위메이드와 투자자 컨소시엄은 14일 공동 입장문을 내고 컨소시엄이 6월30일 박관호 위메이드 회장과 주식양수도계약(SPA)을 체결했으며 10월30일까지 잔금 지급과 당국 승인 등 거래 종결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위메이드 최대주주 네오펄스·킹넷 컨소시엄으로 변경, 중국 '미르' IP 사업 확대
▲ 위메이드와 투자자 컨소시엄은 14일 공동 입장문을 내고 위메이드 최대주주가 네오펄스·킹넷 등이 참여한 투자자 컨소시엄으로 변경된다고 밝혔다. <위메이드>

박 회장이 보유한 위메이드 지분 전량 39.33%를 약 9200억 원에 매각하는 거래다.

거래가 끝나면 네오펄스는 기존 보유 지분까지 합쳐 위메이드 지분 40.25%를 확보하게 된다.

네오펄스는 홍콩 소재 투자운용사 쉔송인베스트먼트가 지분 100%를 보유한 투자 플랫폼이다. 알리바바를 비롯한 중국 주요 정보기술(IT)·게임 기업들과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공동 입장문에는 네오펄스와 함께 중국 게임사 킹넷 등이 투자자 컨소시엄에 참여한다고 명시됐다.

투자자 컨소시엄은 최대주주 변경 뒤 글로벌과 중국 시장에서 게임 퍼블리싱과 핵심 지식재산(IP) 라이선스 사업을 비롯한 사업 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현지 시장과 산업에 관한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 리스크에 대응하는 체계도 구축하기로 했다.

위메이드의 대표 IP인 '미르'의 중국 사업 확대에 힘이 실릴 것으로 전망된다. 

네오펄스는 위메이드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개발 역량과 미르 IP의 중국 경쟁력을 주요 투자 이유로 제시했다. 위메이드는 올해 4월 킹넷, 액토즈소프트 등과 이어오던 미르 IP 관련 법적 분쟁을 마무리했다.

박 회장도 지분 매각을 결정한 배경을 두고 미르 IP가 중국에서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고 북미와 유럽 시장까지 성장 축으로 만들기 위해 글로벌 파트너와 자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위메이드는 투자자 컨소시엄과 협력해 최대주주 변경 절차를 진행하고, 현재 추진하고 있는 핵심 사업과 조직 운영은 기존 계획대로 이어간다.

위메이드 측은 "현재 추진 중인 핵심 사업과 조직 운영은 차질 없이 기존 계획에 따라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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