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은 HVDC 핵심 기자재 국산화와 실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 ▲ 한국전력공사가 초고압직류송전(HVDC) 핵심 기자재를 국산화해 국가 전력망 구축 기반을 다진다. <한국전력공사> |
대용량 전압형 HVDC는 대규모 전력을 장거리로 효율적으로 송전할 수 있는 기술로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력을 안정적으로 전달하는 데 활용된다.
국가 전력망을 적기에 구축하고 국내 전력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는 핵심 기자재 독자 기술 확보와 안정적 공급망 구축이 필요한 것으로 평가된다.
정부와 한전은 HVDC 핵심기술인 밸브·제어기와 변환용 변압기의 기술 개발과 기자재 국산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밸브·제어기 분야에서는 지난 7월 국산화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공모했다. 지난달 31일 전력 및 국산화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기술 확보와 국산화 방안, 사업 수행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효성중공업이 최종 선정됐다.
변환용 변압기 개발은 국책연구과제로 2025년 9월부터 효성중공업, LS일렉트릭, HD현대일렉트릭, 일진전기가 참여해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한전은 국내 기업이 개발한 HVDC 핵심 기자재를 새만금-서화성 HVDC 사업에 적용해 실제 전력망에서 성능과 신뢰성을 검증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한국전력공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확보한 기술과 실증 실적을 해외시장 진출로 연결해 HVDC를 국가 전력산업의 새로운 수출 동력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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