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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순환자원 인정' 38건으로 확대, 폐기물 자원순환 체계 고도화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6-09-04 09:3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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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center; margin-top:20px;" > <img alt="삼성전자 &#39;순환자원 인정&#39; 38건으로 확대, 폐기물 자원순환 체계 고도화"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609/20260904092457_168600.jpg" width="6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삼성전자가 폐기물 자원순환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 사진은 냉장고 내부 공간을 만드는 성형 공정에서 발생하는 잔재물(왼쪽)과 원료로 재사용하기 위해 가공된 플레이크. &lt;삼성전자&gt;</td></tr></table></figcaption> </figure> </div> [비즈니스포스트]&nbsp;삼성전자가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다시 원료와 소재로 활용하는 자원순환 체계를 확대하고 있다.<br /> <br /> 삼성전자는 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2026년 8월 기준 누적 38건의 순환자원 인정을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br /> <br /> 순환자원 인정은 건강과 환경에 유해하지 않고 경제성 등 법적 기준을 충족한 폐기물을 새로운 자원으로 인정해 관련 규제 부담을 줄이고 원료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br /> <br /> 삼성전자는 2025년 기준 자원순환 활동을 통해 연간 6859톤의 폐기물을 감축했다. 사업장별 폐기물 특성에 맞는 재활용 기술을 적용하고 사업 부문의 협업을 통해 회수한 소재를 제품에 다시 투입하고 있다.<br /> <br />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은 2019년부터 폐기물 재활용과 자원화에 나서 2026년 8월 기준 전 사업장에서 누적 30건의 순환자원 인정을 취득했다.<br /> <br /> 대표적 사례는 반도체 웨이퍼 운반에 사용되는 웨이퍼 트레이다.<br /> <br /> DS부문은 고품질 플라스틱으로 제작된 웨이퍼 트레이를 회수해 디바이스경험(DX)부문 순환경제연구소와 협력하고,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재가공해 제품 소재로 활용하고 있다. 해당 소재는 갤럭시 S25 시리즈의 사이드키와 볼륨키에 적용됐다.<br /> <br />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불량 웨이퍼도 회수&middot;분쇄한 뒤 전문 소재업체를 통해 실리콘을 추출하고 알루미늄 합금 원료로 재활용한다. 재생 소재는 항공&middot;건설 산업 등에 활용된다.<br /> <br /> 웨이퍼 연마 공정에 사용되는 다이아몬드 디스크에서는 팔라듐을 회수한다. 전문업체의 추출 공정을 거쳐 회수된 팔라듐은 화합물 원료 등으로 가공돼 인쇄회로기판(PCB) 제조 소재로 다시 사용된다.<br /> &nbsp; <div style="text-align:center; margin-top:20px;" > <img alt="삼성전자 &#39;순환자원 인정&#39; 38건으로 확대, 폐기물 자원순환 체계 고도화"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609/20260904093005_128412.jpg" width="474" /> <figcaption><table width=100% class=img_table><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삼성전자가 2025년 &#39;순환자원 인정&#39;을 통해 감축한 폐기물 규모. &lt;삼성전자&gt;</td></tr></table></figcaption> </figure> </div> DX부문은 폐기물 발생 단계부터 재활용 가능성을 검토하며 순환자원 확대에 나서고 있다.<br /> <br /> 2024년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수원&middot;구미&middot;광주 등 주요 사업장의 폐기물을 전수 조사해 폐지, 철판, 세탁기 드럼, 트레이 등 20개 품목을 순환자원 인정 추진 대상으로 발굴했다.<br /> <br /> 이 가운데 올해 8월까지 12개 품목에서 총 8건의 순환자원 인정을 취득했으며, 나머지 8개 품목도 2027년 6월까지 순환자원 인정을 추진한다.<br /> <br /> 광주 사업장은 냉장고 내부 공간을 만드는 플라스틱 성형 공정에서 발생하는 잔재물의 순환자원 인정을 취득했다. 기존에는 해당 잔재물이 폐기물로 분류돼 보관&middot;운반 과정에서 관련 규정을 준수하고 행정 절차를 거쳐야 했지만, 순환자원 인정을 통해 관리 부담과 업무 절차를 줄일 수 있게 됐다.<br /> <br /> 제품 생산뿐 아니라 설치 이후 발생하는 폐기물도 재활용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냉장고와 세탁기 설치 후 발생한 포장용 스티로폼을 수거해 플라스틱 혼합 소재로 재가공했으며, 이를 &#39;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39; 에어컨과 &#39;인피니트 AI 공기청정기&#39; 내장재에 적용했다.<br /> <br /> 폐유리는 복합 섬유 소재로 재활용해 일체형 세탁건조기 &#39;비스포크 AI 콤보&#39;의 외부 세탁조에 적용하고, 폐식용유를 재활용한 소재도 냉장고 수납장 등에 활용하고 있다.<br /> <br /> 삼성전자는 폐기물에서 회수한 소재를 제품 원료와 제조 공정에 다시 투입하는 순환자원 공급망을 구축하고, 순환자원 인정 취득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나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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