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 아파트값이 4주 연속 내렸다. 하락률은 더 커졌다.
3일 한국부동산원 집계 주간 아파트매매가격 동향에 따르면 8월 다섯째 주(31일 기준)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4주 연속 하락했다.
| ▲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 아파트값이 4주 연속 하락했다. 사진은 서울 아파트. <연합뉴스> |
강남구는 압구정·대치동 주요 단지 위주로 1주 전보다 0.41%, 서초구는 반포·잠원동 대단지 위주로 0.23% 내렸다. 두 자치구 모두 1주 전보다 하락률이 커졌다.
다만 서울 전체 아파트매매가격지수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8월 다섯째 주 서울 아파트매매가격지수는 1주 전보다 0.22% 올랐다. 1주 전(0.29% 상승)보다 오름세는 더뎌졌다.
한국부동산원은 “일부 재건축 단지 등 하향 조정 매물에서 하락 거래가 나타났지만 수요가 높은 중소형 규모 및 역세권과 대단지 중심으로 상승계약이 체결되며 서울 전체가 상승했다”고 바라봤다.
강북 14개구 아파트값은 1주 전보다 0.36% 높아졌다.
성북구(0.54%)는 돈암·정릉동 대단지 위주로, 중랑구(0.52%)는 신내·중화동 주요 단지 위주로, 노원구(0.50%)는 상계·중계동 위주로, 강북구(0.45%)는 미아·번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동대문구(0.42%)는 답십리·용두동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 11개구 아파트값은 같은 기간에 0.09% 올랐다.
강서구(0.45%)는 마곡·가양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관악구(0.43%)는 봉천·신림동 위주로, 구로구(0.41%)는 구로·고척동 위주로 상승했다.
8월 다섯째 주 수도권 아파트값은 1주 전보다 0.17% 높아졌다.
인천 아파트값은 1주 전보다 0.01% 올랐다.
미추홀구(-0.05%)는 주안·용현동 대단지 위주로, 제물포구(-0.03%)는 만석·송림동 위주로 하락했다.
연수구(0.05%)는 동춘·연수동 주요단지 위주로, 남동구(0.03%)는 남촌·간석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서해구(0.03%)는 가정·석남동 신축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 아파트값은 1주 전보다 0.19% 높아졌다.
이천시(-0.15%)는 증포·송정동 위주로, 고양 일산동구(-0.14%)는 중산·풍동 위주로 하락했다.
수원 영통구(0.65%)는 영통·망포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성남 중원구(0.54%)는 상대원·금광동 대단지 위주로, 성남 분당구(0.53%)는 야탑·서현동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8월 다섯째 주 전국 아파트값은 1주 전보다 0.09% 올랐다.
시도별로는 경기(0.19%)와 전북(0.09%), 충북(0.05%), 대전(0.04%), 울산(0.04%) 등은 상승했다. 제주(-0.07%)와 충남(-0.04%), 강원(-0.02%), 부산(-0.02%), 경북(-0.01%)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시군구 182곳 가운데 지난주 대비 상승지역은 111곳으로 1주 전보다 2곳 줄었다. 보합지역은 15곳으로 6곳 증가했지만 하락지역은 56곳으로 4곳 감소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