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은행이 7월과 8월 연속 기준금리 인상을 한 만큼 10월에는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됐다.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1일 보고서에서 “8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 동결 소수의견이 있었다”며 “8월 기준금리 인상이 선제적 대응 성격인 만큼 10월에는 정책효과를 점검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 ▲ 한국은행이 10월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분석됐다. <연합뉴스> |
한국은행은 7월과 8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각각 0.25%포인트씩 높였다. 현재 기준금리는 3.00%다.
한국은행은 반도체 수출 호조에 따른 강한 경제성장세가 물가를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가 지속되고 있어 8월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은행의 연속 기준금리 인상은 2022년 10월과 11월 인상 뒤 약 3년 9개월 만이다.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는 8월27일 금통위 뒤 기자간담회에서 “(기준금리 연속 인상은) 관례에서 벗어난 조치”라며 “그만큼 시장에 강한 신호를 보냈다”고 말했다.
다만 한국은행이 10월 기준금리를 3.00%로 유지하더라도 기준금리 동결 기조가 길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안 연구원은 “한국은행이 10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한 뒤 11월과 2027년 1분기 가운데 추가 인상을 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최종금리는 3.50%에 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