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캐피탈이 인도에서 본격 영업을 시작한다.
현대캐피탈은 기존 인도 자문법인을 금융법인으로 전환하고 영업을 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 ▲ 현대캐피탈이 인도 법인의 영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현대캐피탈> |
‘현대캐피탈 인도’는 현대캐피탈의 14번째 금융법인이다.
현대캐피탈 인도는 국토가 넓고 지역별 금융 환경의 차이가 큰 인도 시장의 특성을 반영해 출범 초기에는 현지 자동차 판매 딜러들에게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딜러금융(Dealer Finance)을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현대캐피탈은 현대자동차그룹의 인도 사업 전략에 발맞춰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도 내놨다.
현대자동차그룹은 현지 생산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면서 인도 시장을 겨냥한 전기차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인도는 세계 3위 규모 자동차 시장으로 자리매김한 국가다.
현대캐피탈의 최대주주는 현대자동차그룹이다. 현대자동차가 현대캐피탈 지분 59.72%, 기아가 40.13%를 보유하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인도에서 일반 고객 대상 소매금융 영업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작업도 진행하기로 했다.
정형진 현대캐피탈 사장은 “인도에서도 현대자동차그룹의 판매를 지원하는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선보이겠다”며 “인도시장에 최적화된 경영전략을 바탕으로 성장과 안정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