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에코프로비엠은 지난 26일 경기도 모처에서 정부의 ‘슈퍼을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관련 기업 및 연구소와 킥오프 미팅을 갖고 본격 활동에 착수했다고 31일 밝혔다.
슈퍼을 프로젝트는 세계 최고, 최초 수준의 기술을 확보해 글로벌 공급망을 선도할 소부장 핵심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정부의 연구개발(R&D) 지원 사업이다.
| ▲ 에코프로비엠이 지난 3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전시회에서 공개한 전고체 배터리 공급망 개념도. <에코프로비엠> |
산업통상부는 이달 초 에코프로비엠을 포함해 5개 회사를 슈퍼을 기업으로 선정했다.
에코프로비엠은 원료 업체로부터 고순도 황화리튬(Li2S)을 공급받아 결정성 제어, 불순물 제거, 입도 균일성 확보 등 여러 공정 변수를 제어하는 고체전해질 기술을 선제적으로 구현한다.
에코프로비엠이 고성능 고체전해질을 개발해 국내 배터리셀 업체에 공급하면, 셀 업체는 이를 적용한 뒤 실증 및 검증 작업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산업계뿐만 아니라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포항공대(POSTECH), 한양대 등 연구기관 및 주요 대학이 참여해 ‘전고체 산학연 원팀’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에코프로비엠은 현재 연산 40톤 규모의 황화물계 고체전해질 파일럿 라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7년 조기 상용화를 목표로 삼았다. 최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