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한국전력, 4차산업혁명 대비 위해 사물인터넷 실험실 개방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7-03-10 11:51: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전력공사가 4차산업혁명을 강화하기 위해 사물인터넷 실험실을 개방한다.

한국전력은 전력에너지 관련 대학과 산업계가 사물인터넷 관련 기술과 제품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전력사물인터넷(IoT) 오픈랩’을 구축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전력, 4차산업혁명 대비 위해 사물인터넷 실험실 개방  
▲ 대전의 한국전력연구원에 구축된 '전력사물인터넷(IoT) 오픈랩'.
전력사물인터넷 오픈랩은 사물인터넷 기술개발에 사용할 수 있도록 변압기와 스위치 등 각종 전력설비 및실험공간을 갖춘 공간으로 사물인터넷 관련 업체와 기관들이 활용할 수 있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이번에 구축된 오픈랩은 전력사물인터넷 관련 업체와 대학에서 기초연구와 신제품개발, 전력설비 운영자 및 소비자를 위한 서비스 개발 등에 활용될 것”이라며 “한국전력은 전력사물인터넷 연구개발을 강화하는 한편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을 접목한 새로운 사물인터넷기술과 전력설비 운영기술 개발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전력은 전력사물인터넷 오픈랩을 대전의 한국전력연구원, 고창의 전력시험센터, 나주의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3곳에 구축했다.

전력사물인터넷 오픈랩은 사물인터넷 장비개발을 위한 실험실, 서비스개발을 위한 공간, 회의실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약 20여 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국제표준 기반의 사물인터넷 동작시험장비, 무선센서, 통신장비 등 전력사물인터넷 표준설비를 갖춰 대학이나 산업계에서 개발한 제품을 국제규격에 따라 성능검증을 할 수 있다.

특히 고창 전력시험센터에는 실제로 전기가 흐르는 전신주와 전선 등 시험선로가 설치돼 있어 개발된 제품을 실제 환경과 동일하게 시험할 수 있다.

사용신청은 한국전력이 2015년 사업모델 발굴, 공동 연구개발 등을 위해 결성한 국내 124개 사물인터넷 관련 기업협의체인 SPIN(Smart Power IoT Networks)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315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780선 내려
SK증권 "영원무역 OEM 견조하고 스캇 부진, 3분기 관세 영향 별로"
카카오페이 그룹 내 디지털금융 전략 중심축으로, 신원근 스테이블코인으로 존재감 키운다
금융당국 수장 인선에 코픽스 하락세까지, 은행 예대금리차 확대 제동 걸릴까
SK쉴더스 상반기 실적 부진에 노조 갈등 '이중고', 민기식 경영안정 시험대 올라
폭우에 와이퍼 멈추고 내부로 빗물 뚝뚝, 볼보코리아 품질·서비스 불만에 판매 급감
넥스트레이드 거래 제한 현실화, 김학수 '한국거래소 개장시간 확대' 기다릴 뿐
미국 'AI 데이터센터발 전력난' 이미 현실화, 빅테크 대책 마련 다급해져
E1 'LNG 사업' 확장 박차, 구자용 종합 에너지기업 도약 발판 마련한다
이재명 '전기료 인상' 시사에 반도체·디스플레이 화들짝, 전력 직접구매·자체 발전 늘린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