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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삼성전자 파운드리 3분기 흑자전환 가능, 특별배당 최소 100조 전망"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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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사업부가 올해 3분기 4년 만에 흑자전환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21일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는 3분기 영업이익 11조 원으로, 4개 분기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이라며 "특히 파운드리 사업은 의미있는 전환점에 진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KB증권 "삼성전자 파운드리 3분기 흑자전환 가능, 특별배당 최소 100조 전망"
▲ 삼성전자가 2026년 3분기 파운드리 사업에서 흑자전환할 것이란 증권사 전망이 나왔다. <그래픽 비즈니스포스트> 

로이터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7월 4나노 공정의 파운드리 가격을 인상했다.

지역별 가격 인상률은 중국과 미국이 전월 대비 10~15%, 대만은 5~10%가 적용됐다. 5나노미터 공정 파운드리 가격도 10~15% 올랐다.

또 4나노 언어처리장치(LPU) 양산이 본격화되면서, 성과급 충당금 등의 비용을 제외할 경우 2022년 이후 4년 만에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의 LPU '그록3'를 4나노 공정으로 생산한다.

삼성전자의 이익 성장은 장기화 될 것으로 전망됐다.

김 본부장은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2025년 44조 원에서 2026년 381조 원, 2027년 575조 원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메모리 공급 부족이 구조적으로 심화되는 가운데 신규 메모리 공장 완공과 가동까지 최소 3년 이상이 소요되어, 공급 제약이 단기간 내 해소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익 성장과 함께 주주환원 여력도 빠르게 커지고 있다.

최근 3개년(2024~2026년) 누적 잉여현금흐름(FCF)의 50%를 주주환원에 활용한다는 삼성전자의 주주환원 정책을 적용할 경우, 연내 특별배당 규모는 최소 100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분석됐다.

김 본부장은 "특별배당의 현금배당 비중이 확대될 경우 높은 배당 수익률이 부각되면서 삼성전자 주가는 단기적으로 30만 원대 안착이 가능할 것"이라며 "삼성전자는 성장과 배당을 겸비한 진주"라고 평가했다. 나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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