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래 기자 klcho@businesspost.co.kr2026-08-20 17: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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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KCC가 보유한 삼성물산 주식의 배당금을 주주환원에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KCC는 20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하는 ‘2026년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했다
▲ KCC가 삼성물산 배당금을 주주환원에 활용한다는 내용을 담은 계획을 내놨다.
KCC는 기존 배당정책에 삼성물산 특별배당금과 연계한 특별배당을 추가하기로 했다.
특별배당은 삼성물산으로부터 받는 배당금이 늘어날 경우 KCC의 주주환원 재원도 함께 확대되는 구조로 마련된다.
KCC는 삼성물산 지분 10.49%를 보유한 2대 주주다. 이날 종가인 37만4천 원을 기준 KCC가 보유한 삼성물산 지분가치는 6조3616억 원에 이른다.
자사주 소각도 이어간다. 앞서 KCC는 지난 3월 보유 자사주 153만2300주 가운데 117만4300주를 2027년 9월까지 네 차례에 걸쳐 분할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KCC는 올해 상반기까지 자사주 29만3575주를 소각했으며 2027년 9월까지 남은 자사주 소각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나머지 자사주 35만8천 주는 임직원 보상 목적으로 활용한다.
한국거래소가 기업이 좋은 지배구조를 갖추기 위해 권고되는 핵심적인 원칙들을 얼마나 지키고 있느냐를 따지는 '지배구조 핵심지표 준수율'도 지난해 73.3%에서 올해 86.7%로 13.4%포인트 높아졌다. KCC에 따르면 당초 2030년까지 달성하기로 했던 목표치인 86%를 조기에 넘어섰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