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원기 SK엔무브 사장(왼쪽)과 매튜 조이스 HF싱클레어 윤활유·스페셜티 부문 수석부사장 겸 사장이 19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북미지역 그룹Ⅲ 윤활기유 공급 및 유통 협약식을 체결했다. < SK엔무브 > |
[비즈니스포스트] SK엔무브가 미국 정유기업과 손잡고 북미 윤활기유 시장 내 공급망을 구축한다.
SK엔무브는 HF싱클레어와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북미 그룹Ⅲ 윤활기유 공급 및 유통 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HF싱클레어는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본사를 둔 정유기업이다. 엔진오일과 특수 윤활유 제품 등을 생산해 80개국 이상에 공급한다.
이번 계약을 바탕으로 SK엔무브는 HF싱클레어의 윤활유·스페셜티 부문에 고급 윤활기유인 그룹Ⅲ 제품을 장기 공급한다.
윤활기유는 윤활유 생산의 핵심 원재료다. 이 가운데 그룹Ⅲ 윤활기유는 원유를 고도로 정제해 불순물이 적고 점도지수가 높아 고급 윤활기유로 분류된다.
HF싱클레어는 SK엔무브의 윤활기유 제품 ‘유베이스(YUBASE)’를 이용해 자체 윤활유 제품을 생산한다.
북미 일부 지역에는 유베이스를 독점 유통한다. SK엔무브와 HF싱클레어는 지난 3일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했다.
SK엔무브는 이번 협약으로 그룹Ⅲ 윤활기유의 북미 판로를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원기 SK엔무브 사장은 “이번 계약은 북미 지역의 판로를 확보해 SK엔무브가 북미 사업 기반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SK엔무브의 공급 역량과 HF싱클레어의 유통 네트워크를 결합해 북미 시장에 더욱 안정적 공급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