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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메모리반도체 YMTC도 상장 절차 속도, CXMT '대성공' 사례 재현 전망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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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메모리반도체 YMTC도 상장 절차 속도, CXMT '대성공' 사례 재현 전망
▲ 중국 YMTC가 본토 증시 상장을 위한 절차를 순조롭게 진행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중국 YMTC 기업로고 및 반도체 관련 기판 사진.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중국 낸드플래시 전문 기업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스(YMTC)가 현지 당국의 예비 절차를 통과하며 상장을 위한 작업을 순조롭게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D램 업체인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스(CXMT)가 성공적으로 기업공개(IPO)를 이뤄낸 데 이어 YMTC도 유사한 사례를 재현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블룸버그는 19일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 웹사이트에 게재된 보고서를 인용해 “YMTC가 중국 본토 증시에 상장을 위한 지도 검수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보도했다.

증권감독관리위는 YMTC가 상장에 필요한 지배구조와 회계 절차, 내부통제 시스템을 모두 갖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중신증권과 CSC파이낸셜이 YMTC의 상장 지도 절차를 담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1위 낸드플래시 제조사인 YMTC는 본토 증시에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구체적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상장 심사를 받기 위한 예비 절차를 대부분 마무리한 만큼 이른 시일에 기업공개가 추진될 가능성이 크다.

블룸버그는 YMTC가 지난 7월 상장한 CXMT의 사례를 뒤따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CXMT는 상하이 증시에 상장하며 666억 위안(약 13조8천억 원) 상당의 자금을 조달했고 거래가 시작된 첫 날 주가가 공모가 대비 약 467% 뛰면서 대성공을 거뒀다.

현재는 텐센트를 넘고 중국 본토와 홍콩 증시를 합쳐 시가총액 1위 상장사로 자리잡고 있다.

YMTC가 상장할 때도 투자자들의 수요가 몰린다면 대규모 자금 조달에 성공하면서 낸드플래시 설비 투자와 연구개발을 위한 재원을 대거 확보할 수 있다.

블룸버그는 CXMT와 YMTC가 모두 중국 정부의 첨단 기술산업 육성 전략에 핵심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중국의 반도체 자급체제 구축 노력에 투자자들의 기대가 높아지면서 CXMT의 주가 급등을 이끌었다는 분석도 제시했다.

YMTC는 시장 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2분기 낸드플래시 시장 점유율 조사에서 14%의 출하량을 차지하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이어 3위에 올랐다.

키오시아와 마이크론의 시장 점유율이 처음으로 밀리며 YMTC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준 셈이다.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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