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SK바이오팜, 뇌전증 신약 '엑스코프리' 제네릭 제약사와 미국 특허소송 첫 합의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6-08-19 10:57: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SK바이오팜이 뇌전증 신약 ‘엑스코프리’ 제네릭(복제약)을 둘러싼 미국 특허소송에서 처음으로 합의에 도달했다.

SK바이오팜은 인도 제네릭 제약사 MSN래보라토리스(MSN)와 엑스코프리 성분인 세노바메이트 관련 미국 특허소송에 합의했다고 19일 밝혔다.
 
SK바이오팜, 뇌전증 신약 '엑스코프리' 제네릭 제약사와 미국 특허소송 첫 합의
▲ SK바이오팜이 미국에서 인도 복제약 회사 MSN래보라토리스와 뇌전증 신약 엑스코프리 특허와 관련해 합의했다. 사진은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SK바이오팜 모습. < SK바이오팜>

SK바이오팜은 자사 특허 보호 범위와 관련 조건에 따라 MSN에 향후 엑스코프리 제네릭 제품을 출시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기로 했다. 구체적 합의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미국 델라웨어주 연방지방법원에 계류 중인 SK바이오팜과 MSN 사이 특허소송은 종결된다.

SK바이오팜과 미국 자회사 SK라이프사이언스는 MSN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엑스코프리 제네릭의 약식신약허가신청(ANDA)을 제출하자 2024년 11월 미국 델라웨어주 연방지방법원에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SK바이오팜은 MSN을 포함해 엑스코프리 제네릭 개발사 3곳을 상대로 특허소송을 진행해 왔다. 이번 합의는 이 가운데 첫 번째 합의이며 나머지 제네릭 개발사들과 소송은 계속 진행된다.

이번 소송에서 다룬 특허는 엑스코프리 주성분인 세노바메이트의 물질특허와 별개의 후속 특허다. 엑스코프리의 미국 물질특허는 특허기간 연장을 통해 2032년까지 보호된다.

SK바이오팜은 이번 합의로 2032년 물질특허 만료 이후에도 후속 특허를 통해 엑스코프리의 특허 보호를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MSN의 엑스코프리 제네릭 제품 실제 출시 여부와 시기는 미국 규제당국의 허가 절차와 양측의 비공개 합의 조건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SK바이오팜 관계자는 “이번 첫 합의를 통해 엑스코프리의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다지고 미국에서 장기적으로 시장 지위를 안정적으로 이어나가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유럽 역대급 폭염에 중국 에어컨 수입량 늘어,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
LG전자 '5G R16 텔레매틱스' 유럽 완성차에 최초 적용, 전장 기술력 입증
영국 FT "중국 정부 엔비디아 'H200' AI 반도체 반입 허가", 바이트댄스와 텐..
'SK이노 현대건설 두산 협업' 테라파워 두 번째 SMR 프로젝트 발표 예정, 데이터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미국 육군에 '차륜형 K9 자주포' 시제품 6문 공급 계약
LG에너지솔루션 미국 미시간 랜싱 공장 가동, 북미 5대 생산거점 구축 완료
iM증권 "로보티즈 '로봇용 액추에이터' 수요 급증 전망, 미국의 중국산 규제에 반사이익"
상상인증권 "고려아연 게르마늄 생산 내년 1분기로 앞당겨, 목표주가 153만 원"
현대차 '디 올 뉴 투싼' 디자인 최초 공개, 6년 만에 풀체인지 모델
구글 AMD와 차기 AI 반도체 협력 전망,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HBM도 수혜 커지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