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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연세대와 AI-RAN 네트워크 전환 기술 검증, 6G 핵심기술 확보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6-08-19 09:4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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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LG유플러스가 연세대학교와 인공지능 기반 무선접속망(AI-RAN) 환경에서 네트워크가 전환돼도 연결을 유지하는 기술을 검증했다.

LG유플러스는 자사 5G망과 연세대학교가 자체 개발한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AI-RAN 시험망을 연동해 네트워크 전환 기술을 검증했다고 19일 밝혔다.
 
LG유플러스 연세대와 AI-RAN 네트워크 전환 기술 검증, 6G 핵심기술 확보
▲ LG유플러스가 연세대학교와 함께 AI-RAN 환경에서 네트워크가 전환되는 상황에서도 연결을 유지할 수 있는 기술을 검증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LG유플러스 직원과 연세대학교 연구진이 네트워크 전환 기술을 소개하는 모습. < LG유플러스 >

AI-RAN은 인공지능(AI)이 통신망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최적화하는 차세대 무선망 기술이다. 통신 품질 저하 가능성을 예측하고 네트워크 자원을 상황에 맞게 활용할 수 있어 6G 시대 핵심 네트워크 기술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이번 검증에서는 로봇과 드론 등 피지컬 AI 장비가 AI-RAN 시험망에서 5G망으로 이동하거나 반대로 5G망에서 AI-RAN 시험망으로 진입하는 상황을 구현했다.

LG유플러스와 연세대학교는 단말이 무선 환경 변화에 따라 적합한 네트워크를 자동으로 선택하고 연결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검증에는 산업용 모바일 기기 전문기업 포인트모바일의 PM95 단말이 사용됐다.

LG유플러스는 피지컬 AI 기술 확산으로 로봇이나 드론 등이 공장과 물류센터 등 여러 공간을 이동하며 서로 다른 네트워크를 이용하게 되면서 망 전환 과정에서 연결을 유지하는 기술의 중요성이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실증을 계기로 국내 AI-RAN 생태계 조성에도 나선다. 연세대학교와 함께 국내 중소기업이 AI-RAN 기술을 시험하고 검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이를 해외 진출을 위한 테스트베드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두 기관은 앞으로 AI-RAN 기술 검증과 함께 차세대 AI 서비스에 필요한 네트워크 기술 공동 연구를 이어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상헌 LG유플러스 NW선행개발담당은 “피지컬 AI 기술이 발전할수록 네트워크도 스스로 환경을 분석하고 최적의 품질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한다”며 “AI를 활용해 무선망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미래 산업 서비스에 필요한 안정적 연결성과 품질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륜 연세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교수는 “이번 검증은 피지컬 AI 서비스가 AI-RAN 기반 시험망을 벗어나 상용 이동통신망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도 연결성을 유지할 수 있음을 확인한 산학협력 사례”라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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