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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 "코스피 200일선 방어 성공, 중기 방향은 주당순이익 전망에 달려"

전해리 기자 nmile@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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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가 200일 이동평균선을 회복하면서 단기 반등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중기 주가 흐름은 기업 이익 전망이 좌우할 것으로 전망됐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코스피는 반등 이후에도 아직 7천 포인트대에 안착하지 못했다”며 “과거 사례를 봤을 때 200일선 방어는 단기 반등의 신뢰도를 높였지만 중기 방향을 결정하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신한투자 "코스피 200일선 방어 성공, 중기 방향은 주당순이익 전망에 달려"
▲ 코스피가 200일 이동평균선을 회복하면서 단기 반등 가능성이 높아졌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연합뉴스>

코스피는 6~7월 27거래일 동안 38.6% 급락했다. 7월29일과 30일, 31일 등 3거래일 동안은 지수가 200일 이동평균선 아래로 잠시 내려가기도 했다. 다만 8월 들어 회복세를 보였고 전날에는 장중 7200선 위까지 올라섰다.

코스피가 200일 이동평균선을 회복한 만큼 단기적으로는 추가 반등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기준 코스피 200일선은 5900선 수준에 형성돼 있다.

노 연구원은 “과거 사례를 보면 큰 폭의 이탈 없이 200일선 위로 복귀한 경우 이후 10거래일과 20거래일 수익률은 각각 6.6%, 5.6%로 복귀 실패 사례의 -1.4%, -1.9%를 웃돌았다”며 “다만 60거래일 뒤 상승 확률은 각각 60%, 56%로 큰 차이가 없어 200일선 회복만으로 중기 상승 추세를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중기 주가 흐름을 가르는 핵심 변수로는 주당순이익(EPS) 전망이 꼽혔다. 주당순이익 전망이 개선될 때 코스피가 중기적으로 우상향하는 경우가 많았다는 것이다.

노 연구원은 투자 전략으로 반도체를 핵심 보유 업종(코어)으로 유지할 것을 제시했다. 다만 추가 비중 확대는 이익 전망의 재상향 여부를 확인한 뒤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비반도체 업종 가운데서는 조선과 화장품을 유망 업종으로 꼽았다. 헬스케어와 소프트웨어는 금리 하락 국면에서 선별적 접근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해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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