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동규 기자 kwondk@businesspost.co.kr2026-08-18 17:4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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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한양증권이 트레이딩과 리테일 부문 호조에 힘입어 2분기 양호한 실적을 냈다.
한양증권은 2026년 2분기 별도기준 순이익으로 197억 원을 거뒀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5% 증가했다.
▲ 한양증권이 트레이딩과 리테일 부문 실적에 힘입어 2026년 2분기 별도기준 순이익 197억 원을 거뒀다. <한양증권>
상반기 순이익은 38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4% 늘었다.
트레이딩과 리테일 부문이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한양증권은 “트레이딩 부문은 주식시장 강세와 상장지수펀드(ETF) 유동성공급자(LP) 업무 확대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됐다”며 “리테일 부문은 증시 호조에 따른 수탁수수료수익과 신용공여 이자수익 증가, 비대면 채널 강화를 통한 마케팅 효과 등이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한양증권은 수익 기반 다변화를 위한 신규 사업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금융공학본부를 중심으로 장외파생상품업 인가 취득을 위한 제반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장외파생상품업 인가를 받으면 기존 트레이딩 중심 사업구조를 넘어 수익 기반을 다변화할 수 있다.
한양증권 관계자는 “지난해 6월 대주주 변경 뒤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고 새로운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등 체질 개선을 추진해 왔다”며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장외파생상품 등 신규 사업으로 수익 기반을 확대해 지속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양증권은 2025년 행동주의펀드인 KCGI가 한양학원과 백남관광이 보유한 한양증권 지분 29.6%(376만6973주)를 2167억 원에 인수하면서 새로운 주인을 맞았다. 권동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