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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노사 2026년 임단협 협상 막바지, 18일 최종 타결 시도

김나영 기자 young@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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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SK하이닉스 노사가 2026년 임금·단체협상을 위한 막바지 단계에 돌입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 노사는 광복절 연휴 기간인 15~17일까지 교섭을 진행하며 주요 쟁점을 두고 집중 논의를 진행했다. 
 
SK하이닉스 노사 2026년 임단협 협상 막바지, 18일 최종 타결 시도
▲ 18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 노사는 2026년 임금·단체협상 마무리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파악된다. <연합뉴스>

노조 측은 전날인 17일 조합원들에게 교섭 진행 상황을 공유하며 "일부 제반 사항에 대한 법률적 검토와 세부 실무 검토를 남겨두고 있으나 주요 안건에 대한 상당한 의견 접근을 이뤘다"며 "교섭의 9부 능선을 넘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노사는 이날 이천캠퍼스에서 대표자 교섭을 진행해, 최종 타결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SK하이닉스 노사는 올해 임단협에서 임금 인상과 성과급 지급 방식 등을 놓고 협상을 진행해왔다. 

앞서 노사는 적자 기록 시 임금을 조정하는 방안 등을 놓고 이견을 보였으나, 이후 협상을 통해 견해 차를 좁혀왔다. 

성과급 지급 방식도 핵심적으로 논의되고 있다.  

SK하이닉스 노사는 지난해 영업이익의 10%를 재원으로 하는 초과이익분배금(PS) 상한을 폐지하고 해당 제도를 10년 동안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PS 지급액의 80%는 당해 현금으로 지급하고, 나머지 20%는 2년에 걸쳐 순차 지급하는 것을 뼈대로 한다. 

그러나 사측은 올해 교섭에서 성과급 체계를 일부 변경해 성과급의 상당 부분을 자사주로 지급하고, 일정 기간 매도를 제한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성원들은 지난해 합의한 성과급 체계를 다시 교섭 대상으로 올린 것을 두고 반발해왔다. 성과급을 주식으로 지급할 경우 주가 변동에 따라 실제 보상 규모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기존 노조와 별도로 전임직(생산직)과 기술 사무직을 아우르는 통합노조도 출범했다. 지난 13일 출범한 통합노조의 조합원 수는 현재 3천 명에 육박하고 있다. 김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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