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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수입물가지수 두 달 연속 내려, 국제유가와 환율 하락 영향

권동규 기자 kwondk@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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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수입물가지수가 국제유가와 환율 하락의 영향으로 두 달 연속 내렸다. 

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7월 수출입물가지수 및 무역지수(잠정)'에 따르면 7월 수입물가지수는 160.09(2020년 기준=100)로 6월보다 1.0% 내렸다. 
 
7월 수입물가지수 두 달 연속 내려, 국제유가와 환율 하락 영향
▲ 7월 수입물가지수가 두 달 연속 하락했다. 수출물가지수는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상승했다. <연합뉴스>

수입물가지수는 2025년 7월부터 9개월 연속 오르다 2026년 4월 하락했다. 5월에 소폭 반등했으나 이후 하락세로 돌아서며 7월까지 두 달 연속 하락했다.

한국은행은 원/달러 환율과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석탄 및 석유제품(-3.9%), 1차금속제품(-3.8%) 등을 중심으로 수입물가지수가 내렸다고 설명했다.

7월 원/달러 환율 평균은 1497.43원으로 집계됐다. 6월 1527.30원과 비교해 2.0% 하락했다.

두바이유 가격은 7월 월평균 배럴당 76.73달러로 나타났다. 6월 79.45달러보다 3.4% 떨어졌다. 

반면 7월 수출물가지수는 190.65로 6월보다 1.0%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음에도 반도체가 포함된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4.8%)와 석탄 및 석유제품(4.8%) 가격이 오르면서 수출물가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품목별 수출 가격 등락률을 보면 7월 컴퓨터기억장치 가격이 6월보다 17.6%, 경유 가격은 11.2% 올랐다.

컴퓨터기억장치는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데이터 저장에 사용되는 메모리반도체를 포함하는 품목이다. 권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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