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2026-08-14 10:3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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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이랜드월드가 패션과 외식, 유통 등 주요 사업의 성장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이랜드월드는 2026년 상반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8398억 원, 영업이익 2316억 원을 낸 것으로 집계했다고 13일 밝혔다.2025년 상반기보다 매출은 4%, 영업이익은 48% 증가했다.
▲ 이랜드월드가 패션, 외식 등 다양한 사업부문 성장에 힘입어 2026년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사진은 경기 수원에 있는 뉴발란스 수원스타필드점. <이랜드월드>
패션부문은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이어갔다.
이랜드월드 패션부문의 2026년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영업이익은 29% 증가했다. 뉴발란스와 뉴발란스키즈가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간 가운데 스파오와 미쏘, 후아유 등 자체 브랜드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외식부문을 담당하는 이랜드이츠도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랜드이츠의 2026년 상반기 매출은 2025년 상반기보다 11% 증가했다. 애슐리퀸즈와 피자몰, 델리바이애슐리, 로운 매출도 모두 두 자릿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유통부문을 담당하는 이랜드리테일도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이랜드리테일의 2026년 상반기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 영업이익은 243% 증가했다. 주요 점포의 상품 구성 개편과 신규 브랜드 유치, 할인형 매장 'NC픽스' 확대와 함께 수익성 중심의 사업 구조 개선이 실적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랜드그룹 관계자는 "성장성이 검증된 사업과 브랜드에 투자를 집중하면서 경영 효율화를 함께 진행한 결과 실적과 수익성이 개선되고 순차입금도 감소하고 있다"며 "연간으로도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핵심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경영 효율화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