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7년 동안 쌓아온 폴더블 스마트폰의 기술 진화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용 전시 공간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서울 서초구 삼성 강남 3층에 '폴더블 헤리티지' 전시관을 마련하고 상시 운영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 ▲ 삼성전자는 삼성 강남에 갤럭시 폴더블 7년 역사를 관람할 수 있는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삼성전자> |
2019년 1세대 갤럭시 폴드로 폼팩터 혁명의 포문을 연 삼성전자는 최근 선보인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폴드8·플립8 시리즈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폴더블 시장을 주도해왔다.
이번 전시는 삼성 폴더블 기술의 발자취를 다각도로 조명하기 위해 △갤럭시 폴드·플립 스토리 △디자인 스토리 △테크 스토리 등 총 3가지 주제로 기획됐다.
첫 번째 갤럭시 폴드·플립 스토리 구역에서는 폴더블 라인업의 변천사를 시기별로 살펴볼 수 있다.
최초의 인폴딩 모델인 갤럭시 폴드부터 최근 주목받은 3단 접이식 갤럭시 Z 트라이폴드, 새로운 화면비가 도입된 갤럭시 Z 폴드8까지, 각 세대별 기기 실물과 함께 갤럭시 AI 등 핵심 소프트웨어의 발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다룬다.
두 번째 디자인 스토리 구역은 신제품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폴드8·플립8의 개발 비하인드를 조명한다.
초기 아이디어 스케치부터 수많은 목업(실물 모형) 제작 및 시험을 거쳐 최적의 규격과 외형을 완성하기까지의 과정을 상세히 풀어냈다.
세 번째 테크 스토리 구역에서는 폴더블폰의 핵심인 디스플레이와 힌지(경첩) 기술의 진화, 엄격한 품질 검증 과정을 다채롭게 보여준다.
관람객은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폴드8에 도입된 플렉스 티타늄 기술 관련 영상과 실제 제품을 통해 내구성을 높이고 화면 주름과 두께를 개선한 기술적 성과를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제품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거치는 접힘(폴딩)·방수·낙하 충격 테스트 등 가혹한 환경에서의 품질 검증 영상도 함께 상영된다.
특히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폴드8의 내부 부품을 분해해 나열한 분해 전시를 통해 기기 내부의 정밀한 부품 배치와 공간 활용 노하우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박정미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전시 공간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며 7년간 축적해 온 삼성전자의 기술적 집약체"라며 "많은 고객이 폴더블의 미래를 이끌어갈 삼성의 도전과 혁신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