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실은 7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항 규제 법안 추진을 검토한다는 소식에 국제유가가 상승했다”며 “국제유가 반등에 따른 정유사의 재고평가이익과 석유제품 가격 상승 기대가 정유주 투자심리를 지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 ▲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항 규제 법안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한국석유 홈페이지> |
관련종목으로는 에쓰오일, SK이노베이션, GS, 흥구석유, 중앙에너비스, 한국석유, 극동유화 등을 꼽았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이란 의회 위원회는 미국과 이스라엘 등 적대국 선박의 호르무즈 해협 통항을 금지하는 내용의 법안을 심의하고 있다.
이란은 통항 규제 위반 선박에 화물 가치의 최대 20%를 벌금으로 부과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원유 운송 차질 우려가 다시 확산하면서 현지시각 6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날보다 2.75% 오른 배럴당 77.2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브렌트유도 3.83% 상승한 82.4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하나증권은 “친이란 성향의 예멘 후티 반군의 사우디 연계 시설·유조선을 공격, 러시아 대형 정유시설 화재까지 겹치면서 원유 공급 불확실성이 확대됐다”고 덧붙였다. 박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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