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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김상균 LF 대표이사 사장

패션업계 대표 전문경영인, '헤지스' 성장 일등공신 [2026년]
이승열 기자 wanggo@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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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김상균 LF 대표이사 사장
▲ 김상균 LF 대표이사 사장.

김상균은 LF의 대표이사 사장이다.

패션 사업의 글로벌 확장과 AI 내재화를 최대 과제로 보고 있다.

1969년 태어났다.

단국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와 성균관대학교 통계학과를 졸업했다.

LG카드(현 신한카드)에서 경력을 시작했다. LG패션(현 LF)으로 이동해 LG그룹에서 계열 분리하며 사명을 바꾼 LF에서 헤지스사업부장, 중국법인장, 해외사업부장 등으로 일했다.

2021년 LF 각자대표이사 겸 패션사업총괄을 맡았고 2022년 사장 승진했다.

LF 대표 브랜드인 헤지스의 성장을 이끈 일등공신으로 평가받는다.

경영활동의 공과
[Who Is ?] 김상균 LF 대표이사 사장
▲ 김상균 LF 대표이사 사장(왼쪽)이 2016년 1월13일 LF의 골프웨어 브랜드 헤지스 골프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임진희 프로와의 '2026 시즌 공식 의류 후원' 계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LF >
△패션·식품 고루 힘내며 2026년 상반기 실적 상승
LF는 2026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9273억 원, 영업이익 885억 원, 당기순이익 669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매출액 8860억 원, 영업이익 744억 원, 당기순이익 539억 원에 견줘 매출액은 4.66%, 영업이익은 19.00%, 순이익은 24.06% 각각 증가한 것이다.

주력인 패션사업이 성장세를 보인 점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2026년 상반기 패션사업 매출액은 6913억 원으로 전년 동기 6780억 원보다 1.97% 증가했다.

LF 쪽은 "헤지스, 닥스 등 전통의 메가 브랜드뿐만 아니라 바버, 킨, 우포스 등 국내 독점 전개 중인 글로벌 수입 브랜드들이 젊은 층에서 큰 인기를 끌며 성장을 주도했다"고 밝혔다.

또 부진이 계속되던 식품 사업 부문(LF푸드 등)이 법인세비용차감전순손익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이익 증가에 기여했다.

LF는 2025년 연결기준 매출액 1조8824억 원, 영업이익 1681억 원, 당기순이익 1175억 원의 실적을 냈다.

2024년 매출액 1조9563억 원, 영업이익 1261억 원, 당기순이익 906억 원에 견줘 매출액은 3.77%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3.27%, 29.72% 증가했다.

전반적인 패션 업황 부진과 소비 둔화로 인해 매출은 소폭 감소했다. 하지만 헤지스와 던스트 등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실적 버팀목 역할을 해냈다. 특히 헤지스는 처음으로 연매출 1조 원을 돌파했다.

아울러 코람코자산신탁의 리츠 운용 보수와 금융 배당 수익이 확대되면서 연결 이익 회복에 기여했다.

[Who Is ?] 김상균 LF 대표이사 사장
▲ LF의 실적 그래프 <비즈니스포스트>
△헤지스, ‘해리’ 세계관 키워
LF는 헤지스의 자체 캐릭터 ‘해리’를 중심으로 AI 콘텐츠와 상품, 공간을 연결하는 ‘브랜드 세계관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있다.

2026년 10월15일 LF에 따르면 해리는 잉글리시 포인터 견종을 모티브로 2022년 말 탄생한 의인화 캐릭터다. 영국의 클래식한 라이프 스타일과 특유의 위트있는 감성을 담아낸 캐릭터로, 헤지스의 정체성과 시즌 스토리를 전달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LF는 가을겨울(FW) 시즌을 맞아 해리를 주인공으로 한 4분30초 분량의 ‘2026FW 골든 라인(Golden Line)’ 무비 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이며 캐릭터 기반 스토리텔링을 본격화했다. 단순히 시즌 신상품을 보여주는 기존 패션 콘텐츠에서 한발 더 나아가, 해리의 이야기를 따라가면서 자연스럽게 헤지스의 시즌 테마와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 콘텐츠는 9월16일 공개된 후 유튜브 누적 조회수 148만 회를 기록하며 당초 목표였던 100만 뷰를 조기에 넘어섰다. 인스타그램에서도 대만, 일본, 러시아, 베트남 등 다양한 국가에서 반응이 이어지며 글로벌 스토리텔링 자산으로 확장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해리가 영상 속에서 입는 옷은 실제 헤지스 시즌 컬렉션을 기반으로 한다. 스타일디자인팀과 협업해 시즌별 핵심 ‘키 룩(Key Look)’을 캐릭터에 반영함으로써 콘텐츠 속 세계관과 실제 상품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방식이다.

헤지스닷컴에서는 이러한 콘텐츠 경험을 실제 쇼핑으로 이어가기 위한 전용 공간 ‘해리관’을 운영하고 있다. 무비 콘텐츠와 함께 해리의 이야기를 소개하고 매월 해리가 착용한 주요 스타일을 큐레이션해 고객이 콘텐츠에서 접한 스타일을 실제 상품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했다.

오프라인 공간에서도 해리의 역할은 확대되고 있다. 중국 상하이 신천지에 있는 글로벌 플래그십 ‘스페이스H 상하이’에서는 해리를 대형 조형물로 구현하고, 매장 내부에서 해리의 영상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국내에서도 헤지스 일부 매장에서 '해리와 함께 떠나는 런던 여행'을 콘셉트로 ‘해리 버스(HARRY BUS)’와 런던의 거리, 지하철 사인 등을 구현했다.

△영국 헤리티지 브랜드 ‘트래디셔널 웨더웨어’ 국내 첫 공식 전개
LF는 2026년 9월 영국 헤리티지 라이프스타일 웨더웨어 브랜드 ‘트래디셔널 웨더웨어’를 국내에 처음 공식 수입, 유통에 들어갔다.

트래디셔널 웨더웨어는 영국의 유서 깊은 아우터웨어 브랜드 ‘매킨토시(MACKINTOSH)’가 1974년 자사의 상징적인 러버라이즈드 코트(Rubberized Coat)를 기반으로 론칭한 웨더웨어 브랜드다. 변화무쌍한 영국 날씨에 대응하며 축적해 온 매킨토시의 아우터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퀼팅 재킷과 레인웨어 등 실용적인 아이템을 선보이며 50년 넘게 고유한 웨더웨어 헤리티지를 쌓아 왔다.

특히 기능성에 치우친 아웃도어와 달리 ‘날씨에 대응하는 라이프스타일’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일상 전반으로 확장한다는 전략 아래, 도시적인 감각과 높은 활용도를 갖춘 라이프스타일 웨어의 영역을 구축해 왔다.

LF는 국내 첫 시즌인 2026가을겨울(FW)에는 트래디셔널 웨더웨어의 정체성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남녀 아우터를 중심으로, 브랜드의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액세서리를 함께 수입해 판매한다. 퀼팅 재킷과 필드 재킷, 패딩 등 아이코닉 아우터부터 우산·머플러·레인부츠 등 액세서리까지 폭넓게 선보인다는 계획을 세웠다.

2027년부터는 니트, 셔츠, 팬츠 등 의류 상품군을 다양하게 확대해 브랜드 외연을 넓혀 나가기로 했다.

△어필리에이트 프로그램 ‘LF 스타일 파트너’ 론칭
LF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전문몰 ‘LF몰’이 2026년 8월, 패션 취향을 공유하고 이를 수익으로 연결할 수 있는 공식 파트너십 프로그램 ‘LF 스타일 파트너(이하 엘·스·파)'를 론칭했다.

엘·스·파는 파트너가 자신의 SNS 채널에 LF몰 상품을 소개하고 전용 링크를 통해 구매가 발생하면 구매 확정 금액의 5%를 리워드로 지급하는 성과 기반 프로그램이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할 수 있으며, 팔로워 규모와 관계없이 자신만의 콘텐츠와 패션 취향을 가졌다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

파트너는 자신의 스타일에 맞춰 상품을 자유롭게 소개할 수 있으며, 콘텐츠 제작을 넘어 브랜드 전용 캠페인, 라이브 커머스 등 다양한 협업 기회도 제공된다.

파트너는 지원 후 내부 심사를 거쳐 최종 승인되면 전용 링크를 발급받아 콘텐츠 활동을 시작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LF몰이 기존에 운영해 온 ‘나만의 패션 클럽(나패클)’의 성과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나패클은 인플루언서가 자신의 착장과 스타일링 노하우를 LF몰 커뮤니티를 통해 콘텐츠로 소개하는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일부 제품은 콘텐츠 공개 이후 거래액이 약 10배 이상 증가하는 등 취향 기반 콘텐츠가 실제 구매로 이어지는 성과를 확인했다.

△LF몰, AI 쇼핑 에이전트 ‘LF 스타일톡’ 선보여
LF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전문몰 ‘LF몰’이 2026년 7월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쇼핑 전 과정을 지원하는 AI 쇼핑 에이전트 서비스 ‘LF 스타일톡’을 새롭게 도입했다.

LF 스타일톡은 LF몰이 축적해온 브랜드 운영 경험과 패션 큐레이션 노하우를 AI에 접목한 자연어 쇼핑 서비스다. LF몰 검색창 아래 ‘스타일톡’ 메뉴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기존 키워드 검색과 달리 고객이 평소 대화하듯 원하는 상품을 설명하면 AI가 의도를 이해해 적합한 상품을 추천한다.

예를 들어 “요즘 날씨에 입기 좋은 시원한 원피스 추천해줘”, “헤지스 신상 셔츠 보여줘” 등과 같이 질문하면 AI가 고객의 의도를 분석해 상품을 제안하고 추천 이유까지 함께 설명한다.

LF 스타일톡은 단순 키워드 매칭을 넘어 고객의 현재 상황을 종합적으로 이해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날씨와 LF몰 실시간 인기 검색어, 고객의 최근 클릭 상품 등을 종합 분석해 같은 질문이라도 고객마다, 시점마다 다른 맞춤형 답변을 생성한다. “원피스 추천해줘”라는 질문에 더운 날씨에는 통기성이 좋은 린넨 원피스를, 최근 미니멀 스타일 상품을 살펴본 고객에게는 해당 취향을 반영한 상품을 추천하는 방식이다.

LF 스타일톡은 고객 데이터 보안을 위해 오픈소스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자체 서버에 구축·운영하며 외부 서비스에 의존하지 않는 독립적인 AI 환경을 갖췄다. 여기에 LF몰이 수년간 축적해온 패션 전문 지식과 상품 운영 노하우를 AI에 반영해 전문몰에 최적화된 추천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고객의 질문을 의미 단위로 이해하는 벡터 검색(Vector Search) 기술을 LLM과 결합했다. 키워드로 정의하기 어려운 표현도 의도와 맥락을 파악해 적합한 상품을 추천하며, 고객이 실제 생각하고 표현하는 방식에 가까운 자연스러운 쇼핑 경험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던스트, 제주 플래그십 ‘THE OCEAN’ 오픈
LF 자회사 씨티닷츠의 밀레니얼 캐주얼 브랜드 ‘던스트(Dunst)’가 2026년 7월 제주 애월에 첫 플래그십 스토어 ‘THE OCEAN’을 오픈했다.

이 공간은 제품을 판매하는 매장을 넘어 던스트가 정의하는 좋은 취향을 공간과 음악, 로컬 콘텐츠를 통해 공감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라이프스타일 스토어다. 던스트는 옷을 잘 입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좋은 공간과 음악, 오래 함께하고 싶은 물건까지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제안하는 브랜드 철학을 공간에 담아냈다.

패션업계에서는 매장이 단순 판매 공간을 넘어 브랜드의 철학과 세계관을 경험하는 체류형 리테일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 던스트 역시 이러한 흐름 속에서 브랜드가 추구하는 좋은 취향을 더 입체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첫 플래그십 공간을 선보였다.

첫 플래그십의 입지는 제주 애월을 선택했다. 자연과 여유, 여행의 시간이 공존하는 제주가 던스트가 추구하는 감성과 가장 자연스럽게 맞닿아 있다고 판단했다.

THE OCEAN은 제주의 바다 자체를 하나의 인테리어 요소로 담아낸 공간이다. 전면 유리창 너머 펼쳐지는 바다 풍경과 검은 현무암 해안에 어우러지는 블랙 톤 외관, 절제된 미감을 살린 내부 인테리어를 통해 자연과 브랜드가 조화롭게 연결되도록 설계했다

△임직원 자율 성장 클래스 ‘LF ON&OFF’ 운영
LF가 임직원의 자율적인 성장과 창의적인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신규 사내 클래스 프로그램 ‘LF ON&OFF(온앤오프)’를 2026년 6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LF ON&OFF는 배우는 학습의 시간을 의미하는 ‘ON’과 모드 전환을 통해 창의성과 영감을 충전하는 시간인 ‘OFF’를 넘나드는 콘셉트로 운영된다. 임직원들은 매월 선정되는 교육·조직문화 키워드에 따라 개설되는 다양한 클래스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대학의 자유교양 수업처럼 직무와 관심사를 넘나드는 폭넓은 주제를 경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AI, 경영, 경제, 패션 등 직무 역량을 높이는 교육부터 외부 전문가 특강, 트렌드 세미나, 전시∙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까지 다양하게 구성된다. LF는 구성원들이 새로운 관점과 아이디어를 얻고 창의적인 사고를 확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헤지스, 글로벌 콘텐츠 캠페인 '오디너리 피플’ 전개
LF의 컨템포러리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가 글로벌 디지털 콘텐츠 캠페인 '헤지스 오디너리 피플(HAZZYS Ordinary People)’3차 프로젝트를 2026년 6월 선보였다.

‘헤지스 오디너리 피플’은 개인의 서사와 캐릭터, 경험을 기반으로 한 스토리텔링 중심의 콘텐츠다. 글로벌 도시 곳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일상과 스타일을 통해 시즌 컬렉션을 자연스럽게 소개하는 프로젝트로, 실제 일터와 일상 속 순간들을 담아내며 헤지스가 추구하는 스타일과 라이프스타일을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3차 프로젝트는 런던 북부 이슬링턴의 정통 이탈리안 레스토랑 ‘트룰로(TRULLO)’와 로컬 펍 ‘더 포켓 펍(THE POCKET PUB)’을 배경으로 진행됐다. 현지 직원들이 실제 일터와 일상 속에서 린넨 셔츠 등 헤지스의 여름 아이템을 입은 모습을 담아냈다.

4월 시작된 첫 번째 프로젝트는 런던 뉴잉턴 그린에 있는 치즈 전문점 ‘주미 치즈(JUMI CHEESE)’ 직원들과 함께 진행했다. 이어 두 번째 프로젝트는 런던의 정육점 ‘스텔라스(STELLAS)’ 직원들을 주인공으로 선정해 실제 직원들의 하루와 ‘헤지스 블루’ 컬렉션을 자연스럽게 연결했다.

LF에 따르면 1·2차 콘텐츠 기획전은 헤지스닷컴 내에서 누적 조회수 11만 회를 기록했다. 2026년 공개된 디지털 콘텐츠 가운데 가장 높은 조회수다.

헤지스는 앞으로도 오디너리 피플 캠페인 프로젝트를 다양한 국가와 도시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를 통해 세계 각지의 사람들과 공간, 라이프스타일을 연결하는 글로벌 콘텐츠 시리즈로 자리매김한다는 청사진을 그렸다.

△닥스골프, 이탈리아 보르기니와 독자 냉감 소재 개발
LF의 브리티시 골프웨어 브랜드 닥스골프가 소재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닥스골프는 이탈리아 프리미엄 소재 전문 기업 ‘보르기니(Borgini)'와 협업해 독자 냉감 소재를 개발하고, 2026년 6월 이를 적용한 ‘보르기니 컬렉션’을 선보였다.

프리미엄 골프웨어 시장에서 소재는 단순히 기능을 구현하는 원단을 넘어 착용 경험과 품질, 브랜드 정체성을 완성하는 핵심 요소로, 브랜드 경쟁력을 가늠하는 중요한 기준으로 자리잡고 있다. 닥스골프는 소재 경쟁력을 브랜드의 핵심 자산으로 육성하기 위해 보르기니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보르기니는 1973년 설립된 이탈리아 프리미엄 소재 전문 기업으로, 스포츠웨어 분야 고기능성 원단 개발에 강점이 있다. 닥스골프는 오랜 기간 협업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시즌 브랜드 전용 냉감 소재를 공동 개발했다. 우수한 소재를 적용하는 것을 넘어 브랜드가 추구하는 성능과 감성을 소재 기획 단계부터 설계하기 위한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보르기니 협업 독자 소재는 냉감성과 경량성, 통기성을 기반으로 여름철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닥스골프는 해당 소재를 여름 시즌 핵심 품목인 티셔츠 중심으로 적용하고 있다.

향후 닥스골프는 보르기니 협업 소재를 단기 시즌용 소재가 아닌 브랜드를 대표하는 시그니처 소재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챗GPT 내 ‘LF몰’ 앱 출시
LF의 라이프스타일 쇼핑몰 ‘LF몰’이 2026년 5월 패션 전문몰로서는 최초로 챗GPT에 LF몰 앱을 출시하고 대화형 쇼핑 서비스를 공식 도입했다.

챗GPT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나 인터넷 사이트에서 앱메뉴를 선택한 후 ‘LF’를 검색하면 접속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기존 키워드 중심의 검색형 쇼핑에서 벗어나, 고객이 자신의 취향과 상황을 자연스럽게 설명하면 이에 맞는 상품을 추천하는 대화 기반 큐레이션 경험을 구현한 것이 핵심이다. 고객이 시간·장소·상황(TPO), 스타일, 구매 목적, 카테고리, 브랜드 등을 질문하면 LF몰 내 다양한 상품을 추천받을 수 있다.

향후 선호 브랜드, 가격대, 스타일 데이터를 반영한 ‘개인화 추천 기능’도 단계적으로 적용된다.

LF는 LF몰을 고객의 취향을 선제적으로 이해하고 제안하는 AI 커머스 플랫폼으로 키워나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번 AI 대화형 쇼핑 서비스 도입은 패션 비즈니스 전반에 AI를 내재화하는 LF의 AI 전략의 일환으로 여겨졌다.

△헤지스골프 ‘로얄 스포츠 클럽’ 공개
LF의 프리미엄 컨템포러리 골프웨어 브랜드 ‘헤지스골프(HAZZYS GOLF)’가 2026년 5월 ‘로얄 스포츠 클럽’ 컬렉션을 공개했다.

헤지스골프는 이번 로얄 스포츠 클럽을 통해 골프웨어의 무대를 확장했다. 라운드 장면 중심의 기존 문법에서 벗어나, 라커룸과 클럽하우스, 라운지 등 플레이 전후의 공간까지 스타일의 일부로 풀어내며, 골프웨어를 분위기를 완성하는 요소로 재정의했다.

컬렉션은 로얄 테마에 맞춰 절제된 고급스러움과 구조적인 디자인을 핵심으로 한다. 딥 그린, 아이보리, 네이비, 그레이 등 차분한 컬러를 기반으로, 테일러링 요소를 반영한 실루엣과 균형 잡힌 비율을 강조했다.

주요 제품으로는 경량 나일론 소재를 적용한 아노락 점퍼와 수입 메쉬 소재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조직감을 구현한 니트형 카라 티셔츠, 세련된 외관과 4-WAY 스트레치 기능을 갖춘 하프 팬츠와 플리츠 스커트 등이 있다.

△헤지스 ‘헤지스 블루’ 론칭
LF의 대표 프리미엄 컨템포러리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HAZZYS)가 2026년 3월 신규 글로벌 패밀리 컬렉션 ‘헤지스 블루(HAZZYS BLUE)’를 론칭했다.

데님을 중심으로 한 컬렉션을 통해 헤지스가 지향하는 프리미엄 컨템포러리 캐주얼의 방향성을 보다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헤지스 블루는 ‘우리는 각자의 블루를 가진다(BLUE AS IDENTITY)’는 메시지 아래 데님을 각기 다른 스타일로 풀어내며 개인의 취향과 개성을 표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하나의 스타일을 제시하기보다 다양한 인종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각자의 방식으로 블루를 해석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컬렉션은 남성·여성·키즈·펫까지 아우르는 패밀리 라인으로 구성됐다. 데님 팬츠를 중심으로 패치워크 재킷, 해링턴 재킷, 트러커 재킷 등 워크웨어 기반 아우터와 데님 원피스 등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이며 일상 속에서 활용 가능한 폭넓은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헤지스는 “‘헤지스 블루’는 데님을 기반으로 다양한 인종과 스타일링을 통해 누구나 각자의 블루를 표현할 수 있도록 기획된 글로벌 컬렉션이다”라며 “블루는 유행을 따르는 색이 아니라 개인의 취향과 태도를 가장 잘 드러내는 색으로, 단일한 스타일을 정의하기보다 각자의 삶과 개성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알레그리, 여성 라인 본격 확장
LF의 컨템포러리 남성복 브랜드 ‘알레그리(allegri)’가 여성라인를 선보이며 여성 고객 공략에 나섰다.

알레그리는 2026년 3월 2026봄여름(SS) 시즌 여성라인을 공식 출시했다. 남성복을 통해 쌓아온 제품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여성 고객들을 타겟으로 하면서 트렌드를 입혀 내놓았다.

이번 전략은 오래 입을 수 있는 클래식 브랜드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었다.

2025년 LF몰 기준 알레그리 구매 고객 중 여성 비중은 전년 대비 약 35% 늘었고 이러한 수요를 바탕으로 알레그리는 2025가을겨울(FW) 시즌 여성 어패럴을 테스트 형태로 선보인였던 당시 기대 이상의 반응을 얻으며 시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남성 스테디셀러인 가죽 점퍼에서 영감을 받은 여성용 가죽 블루종이 있다. 프리미엄 양가죽과 밑단 밴딩 디테일로 활동성과 스타일을 겸비했다. 간절기 아우터로 활용도 높은 바람막이 점퍼도 선보였다.

LF 알레그리는 “최근 소비 양극화 속에서 성별을 불문하고 ‘잘 만든 제품’에 대한 선호가 뚜렷해지고 있다”며 “남성복에서 축적한 브랜드 신뢰를 바탕으로 여성 고객에게도 완성도 높은 제품을 제안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아일랜드 슬리퍼’ 독점 전개
LF가 미국 핸드메이드 슬리퍼 브랜드 ‘아일랜드 슬리퍼(ISLAND SLIPPER)’를 2026봄여름(SS) 시즌부터 국내 독점 전개했다.

아일랜드 슬리퍼는 1946년 하와이에서 탄생해 올해 80주년을 맞은 핸드메이드 슬리퍼 브랜드다. 기획부터 생산까지 전 공정을 하와이 현지 숙련 장인의 손을 거쳐 완성하는 방식을 고수하며, 미주·유럽·일본을 중심으로 글로벌 고객층을 확보해 왔다.

고급 가죽과 스웨이드 소재,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컬러를 기반으로 한 디자인이 특징으로, 여름철 클래식 스타일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신을수록 착용자의 발에 맞게 길드는 가죽 특성 덕분에 오래 신을 수 있는 제품으로 인식되고 있다.

제품은 가죽과 스웨이드 소재를 사용한 대표 디자인인 ‘클래식’ 라인을 비롯해, 활동성을 높인 ‘비치 타운’, 경량성을 강조한 ‘EVA’ 시리즈 등으로 구성된다.

LF는 “여름철 클래식 스타일링에서 가장 고민되는 요소는 신발”이라며 “품격과 착화감을 모두 갖춘 슬리퍼를 통해 새로운 여름 스타일 공식을 제안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TNGT, 유니섹스 브랜드로 도약
LF의 컨템포러리 비즈니스 캐주얼 브랜드 ‘TNGT’가 여성 고객의 오버핏 수요에 대응해 2026년 2월 남성 중심 브랜드에서 유니섹스 브랜드로 전환했다.

TNGT는 25~35세 남성을 타깃으로 감도 높은 디자인과 실용적인 테일러링을 선보이며 팬덤을 형성해 왔다. 하지만 미니멀한 무드와 세련된 실루엣을 내세운 스타일이 여성 고객의 관심으로 이어지면서 실제 구매와 착용 후기가 확산됐다.

이에 TNGT는 2025봄여름(SS) 컬렉션부터 여성 모델을 기용해 젠더리스 무드를 강화했으며, 2026년을 기점으로 남성 중심 브랜드라는 기존 틀을 넘어 본격적인 유니섹스 브랜드로 전환했다.

유니섹스 전략의 핵심은 ‘브랜드 감도는 유지하되 실루엣은 확장’이다. TNGT가 지향해온 오버핏 무드는 유지하면서 여성 고객을 위한 작은 사이즈를 추가했다. 앞으로도 여성 체형을 고려한 디자인의 제품군을 선보이며 라인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LF는 1월12일 LF몰을 통해 TNGT의 첫 유니섹스 라인인 2026 봄 컬렉션 ‘CITY WALKER’를 선공개했다.

TNGT는 “클래식하면서도 미니멀한 디자인에 대한 여성 고객의 수요를 적극 반영해 브랜드 방향성을 재정비했다”며 “성별의 경계를 허무는 유니섹스 전략을 통해 더 많은 고객에게 TNGT만의 감도를 전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Who Is ?] 김상균 LF 대표이사 사장
▲ 김상균 LF 대표이사 사장(오른쪽 두 번째)이 2026년 1월28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스페이스H 상하이' 그랜드 오프닝 행사에서 기념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 LF >
△헤지스, 상하이에 첫 해외 플래그십 ‘스페이스H 상하이’ 오픈
LF 컨템포러리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HAZZYS)가 2026년 1월28일 오프닝 행사를 열고 글로벌 플래그십 전략의 첫 해외 거점인 ‘스페이스H 상하이(SPACE H Shanghai)’를 상하이 신천지에 공식 오픈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과 중국 주요 패션업계 관계자와 셀럽 등 수백 명의 인사가 상하이 패션 신의 중심에 모여 헤지스의 글로벌 행보를 함께 축하했다.

스페이스H 상하이는 명동에 있는 ‘스페이스H 서울’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헤지스의 플래그십이다. 해외 시장에 처음 공개하는 브랜드 하우스다. 상하이 도심 한가운데에서 헤지스가 지향하는 현대적 럭셔리의 방향성을 공간으로 구현하면서 글로벌 브랜드로서 위상을 증명하는 전략적 거점으로 입지를 다지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상하이 신천지는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들이 밀집한 대표적 프리미엄 상권이다. 헤지스는 이 핵심 상권에서 프리미엄 경험에 적극적인 20~40대 현지 고객과 글로벌 관광객에게 글로벌 브랜드로서 존재감을 각인시키는 플래그십 거점으로 ‘스페이스H 상하이’를 운영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영 리커버리 슈즈 브랜드 ‘우포스’ 국내 전개
LF가 2026년 1월 미국 리커버리 슈즈 브랜드 ‘우포스(OOFOS)’의 국내 사업을 본격 시작했다.

리커버리 슈즈는 운동이나 장시간 활동 이후 발과 하체의 피로 회복을 돕는 기능성 신발로, 최근 웰니스 트렌드 확산과 함께 하나의 독립 카테고리로 성장하고 있다.

우포스는 2010년 미국 매사추세츠에서 시작된 브랜드로, 북미를 중심으로 러닝·피트니스 분야에서 리커버리 슈즈 카테고리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자체 개발한 우폼(OOfoam) 소재를 슬리퍼 등 다양한 신발에 적용하며 운동 전후 발 건강 회복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우폼 소재는 일반 신발의 폼 소재보다 발에 가해지는 충격을 37% 더 흡수하도록 설계됐다. 편안한 착용감을 넘어 피로한 발과 관절, 근육의 부담을 효과적으로 완화한다. 특허 받은 풋베드(깔창 구조)는 발의 아치를 안정적으로 받쳐 발목의 에너지 소모를 최대 47%까지 줄여준다.

LF는 1월5일 LF몰 론칭을 시작으로 2026년 봄여름(SS) 시즌부터 소비자 접점을 본격 확대했다.

△리세일 마켓 ‘엘리마켓(L RE:Market)’ 론칭
LF가 리세일 마켓 서비스 ‘엘리마켓(L RE:Market)’을 2025년 9월 정식 론칭했다. 자사 브랜드의 중고 거래를 활성화하고 패션 자원순환을 실현하기 위해서다.

엘리마켓은 브랜드 리세일 솔루션 릴레이를 운영하는 중고 비즈니스 전문 스타트업 ‘마들렌메모리’와 제휴를 맺고 LF의 주요 브랜드 제품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중고로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플랫폼이다.

고객이 엘리마켓에 중고 의류 판매를 신청하면 엘리마켓이 물품 수거, 검수 및 매입가 산정, 등급 분류, 창고 보관, 재판매까지 모든 절차를 일괄 진행한다. 중고 의류를 제공한 고객에게는 LF몰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엘리워드(L RE:Ward)가 보상으로 지급되며, 고객은 이 리워드를 LF몰 내 새 상품 구매에 활용할 수 있다. 보상 리워드 규모는 브랜드, 품목, 제조 연도별로 다르게 책정되며, 리워드 사용 기한은 5년이다.

LF는 엘리마켓 론칭을 통해 브랜드가 직접 검수한 양질의 중고 의류를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개인 간 중고 거래 시 발생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장기적으로는 자사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를 높이며, 버려지는 의류의 가치를 재발견해 지속가능한 순환 경제 모델을 구축해 나간다.

△‘앳코너’ 10년 만에 전면 리뉴얼
LF의 패션 자회사 이에르로르코리아가 전개하는 컨템포러리 여성복 브랜드 ‘앳코너’가 2025년 9월 론칭 10년 만에 브랜드 전면 리뉴얼을 단행했다.

앳코너는 2014년 제조와 유통의 중간 단계인 편집샵 리테일 브랜드로 탄생해 오프라인 유통을 중심으로 전개됐다. 이후 빠르게 변화하는 여성복 시장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2020년 온라인 전용 브랜드로 방향을 전환, LF의 대표 ‘영 타깃’ 여성복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이에르로르코리아는 2025년 초 리브랜딩 작업을 시작, 약 반 년간의 브랜드 재정비를 거쳐 리뉴얼을 완성했다. 깔끔하고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선호하는 28~35세 직장인 여성을 주요 타깃으로, 실용적이면서도 쉽게 입을 수 있는 ‘이지 컨템포러리 브랜드(Easy Contemporary Brand)’로 도약한다는 청사진을 갖고 있다.

특히 ‘Not casual. Not formal. Not genderless’라는 브랜드 키 메시지를 중심으로 기존 여성복 시장의 카테고리 중심 접근에서 벗어나 ‘쉽고 센스 있게 입는 여성복’을 지향한다.

브랜드 슬로건은 ‘Be you in every moment, simply Refresh your every day’로 정했다.

앳코너 관계자는 “최근 온라인 여성복 브랜드 시장은 개성 강한 브랜드들이 빠르게 등장하고 있는 반면, 앳코너는 누구나 부담없이 입을 수 있는 무난함 속 세련미를 추구한다”며 “평일 출퇴근부터 주말 데이트, 경조사, 여행까지 일상의 모든 순간에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옷을 통해 실용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것이 목표다”라고 했다.

△생성형 AI 업무혁신 추진
LF가 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제1회 2025 생성형 AI 업무혁신 챌린지를 개최하고 AI의 업무 적용과 확장에 나섰다.

2025년 9월1일 LF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실무 개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제 업무에 적용 가능한 시범 프로젝트로 확장하기 위해 2025 생성형 AI 업무혁신 챌린지를 진행했다.

구현 완성도, 정량적 업무 효과 검증, 기술 및 도구 적합성, 지속가능성 및 확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이미지&키워드 기반 사내 데이터 검색 시스템 개발(대상)과 AI를 활용한 영상 콘텐츠 제작 고도화, LF몰 사이즈 오류값 필터 개발 등 3건이 베스트 아이디어로 선정됐다.

대상(1위)을 차지한 ‘사내 데이터 검색 시스템 개발’은 이미지와 키워드를 활용해 유사 스타일, 과거 판매 인사이트, 고객 리뷰 등을 원클릭으로 확인할 수 있는 아이디어다. 이를 통해 신규 상품 기획 시 전략 수립 속도를 높이고 업무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닥스, 캐리어 라인 ‘캐리’ 정식 론칭
LF의 영국 클래식 브랜드 닥스(DAKS)가 2025년 4월 여행용 캐리어 브랜드 ‘캐리(Carry)’ 라인을 출시했다.

닥스는 2024년 가을겨울(FW) 시즌 처음 출시한 캐리어 아이템이 판매율 90% 이상을 기록하며 시장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고, 이에 힘입어 2025년 봄여름(SS) 시즌 캐리어 라인의 정식 론칭을 결정했다.

여행용 가방의 기능에 충실하면서도 닥스 고유의 클래식한 감성을 겸비한 캐리어 라인을 통해 차별화된 러기지(가방)를 찾는 여행객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캐리 라인은 ‘여행의 시작부터 끝까지 함께하는 여행 파트너’라는 콘셉트 아래 닥스가 추구하는 고급스러움을 실용적인 여행 아이템으로 구현해 낸 것이 특징이다. 정제된 디자인, 경량성과 내구성, 실용적인 내부 수납력을 강점으로 한다.

기능성도 우수하다. 가벼우면서도 단단한 성질로 항공기, 자동차, 방탄유리에도 사용되는 100% 순수 폴리카보네이트(PC) 소재를 적용해 강한 충격에도 파손의 위험이 적다. 360도로 매끄럽게 회전하는 히노모토사의 저소음 더블 휠을 활용해 주행 시 소음이 적으며 손목의 피로도를 덜어준다. 또 바퀴를 고정해 주는 ‘브레이크 락’ 기능을 핸들 연결 부위에 더해 경사로나 대중교통 이동 시의 편의를 고려했으며, 3단으로 손쉽게 높이 조절이 가능한 핸들을 적용해 편리함을 높였다.

△영국 헤리티지 브랜드 ‘바버’ 한국 공식 온라인 스토어 오픈
LF가 수입 판매하는 영국 헤리티지 브랜드 ‘바버(Barbour)’가 2024년 9월 한국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새롭게 오픈했다.

LF는 기존 LF몰 내 ‘바버 브랜드관’을 운영해 왔다. 고객 편의성 증대와 브랜드 헤리티지의 지속가능한 공유 및 아카이빙(기록저장)을 위해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열었다.

130년 전통의 영국 헤리티지 브랜드 바버는 LF가 2021년부터 국내 시장에 전개하며 다양한 라인업을 온·오프라인 유통망에서 선보이고 있다.

한국 공식 온라인 스토어는 영국 본사 홈페이지의 오리지널 디자인 바탕에, 다양한 디지털 환경에 최적화된 반응형 디자인으로 쾌적한 쇼핑 환경을 제공한다. UI/UX를 심플하고 직관적으로 구축해 브랜드의 130년 역사와 스토리를 한눈에 볼 수 있게 하면서 사용자의 쇼핑 동선을 최소화, 효율화했다.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포르테포르테(forte_forte)’, 프리미엄 슈즈브랜드 ‘프리미아타(PREMIATA)’들여와
LF가 2023년 9월 이탈리아 럭셔리 디자이너 브랜드 ‘포르테포르테’ 수입 및 영업에 대한 계약을 포르테포르테 본사와 체결했다.

LF는 2024년 상반기 주요 수도권 내 백화점 중심으로 매장을 오픈하면서 국내 소비자들에게 포르테포르테를 선보였다.

포르테포르테는 2002년 이탈리아 베네토 출신의 지아다 포르테(Giada Forte)와 파올로 포르테(Paolo Forte) 남매가 만든 핸드메이드 티셔츠 컬렉션에서 시작된 브랜드로, 핸드메이드의 가치와 특색을 그대로 유지하는 장인정신을 브랜드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

옷과 사람 사이의 거리를 해소하는 감성적, 장인적 진정성을 최우선 가치로 추구한다. 이에 대중적으로 유행하는 패션보다는 독자적인 스타일을 만드는 전개 방식을 택해, 섬세한 핸드메이드 디테일과 자수, 최고급 이태리 소재를 사용해 시간이 지나도 가치가 이어지는 타임리스 피스(Timeless Piece)의 창작으로 성장해 왔다.

한편 이탈리아 프리미엄 슈즈 브랜드 ‘프리미아타(PREMIATA)’도 수입 독점 판매에 나섰다.

LF가 2023년 같은달 이탈리아 프리미엄 슈즈 브랜드 ‘프리미아타(PREMIATA)’를 공식 수입·판매하며 수입 슈즈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프리미아타는 1885년 시작된 슈즈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랜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이탈리아 프리미엄 슈즈 브랜드다. 베이직 스니커즈부터 화려하고 유니크한 디테일의 포인트 스니커즈까지 다양한 슈즈 컬렉션을 선보이며 '유러피안 프리미엄 슈즈'로 자리매김해 왔다.

LF는 강렬한 그래픽, 독특한 텍스처, 메탈 톤과 광택 효과 등 평범하지 않은 디자인을 앞세운 프리미아타의 주요 스니커즈를 시작으로 이탈리아 감성의 고급 라인을 차례로 선보이면서 프리미아타 브랜드의 다채로운 모습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소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창의적 조직문화 확대 위한 인사제도 개편
LF가 2023년 6월 기존 연공서열 중심 인사에서 벗어난 새로운 인사제도를 수립했다.

이번 인사제도 개편은 일 중심의 자율과 책임 기반 업무환경을 비롯 결과 중심의 공정한 성과관리, 직무·성과 중심 보상 경쟁력 강화를 기조로 이뤄졌다.

가장 큰 변화는 연공제 직급 폐지다. 2023년 7월부터 일반 직원의 직급(사원, 대리, 과장, 차장, 부장)을 없애고 개인 직무와 역할에 따라 수평적으로 개인을 구분한다. 직책자를 제외한 직원의 직위와 호칭을 매니저(Manager)로 단일화하고, 구성원 모두가 스스로의 자율과 책임에 기반해 업무를 수행하도록 했다.

또 LF는 디지털 지식을 갖춘 전문 인재를 육성하고 AI 시대를 선도할 미래지향적 패션 비즈니스 리더를 양성하고자 ‘영 탤런트 프로그램(Young Talent program)’ 제도를 도입했다. 영 탤런트 프로그램은 전통적인 경영관리 교육 중심의 사내 MBA를 발전시켜 디지털 기술 활용, 문제 해결과 관련된 토의, 실습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기수별로 운영되는 참여자들은 약 10주간 AI, 빅데이터 분석 등 IT 교육과 함께 실효성 있는 프로젝트 주제를 자율적으로 선정하고 평가회를 진행한다. 프로젝트 우수팀은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LF 관계자는 LF의 뛰어난 인재들이 업무에 몰입하고 충분한 성과를 인정받으며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제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디지털 통합 플랫폼 ‘헤지스 앱’ 론칭
LF의 대표 브랜드 헤지스(HAZZYS)가 2023년 4월 모바일 환경에서의 고객 경험 극대화를 위해 ‘헤지스 앱’을 출시했다.

헤지스 앱은 브랜드 콘텐츠, 멤버십, D2C(소비자 직접 판매) 서비스 등 브랜드 경험이 집약된 모바일 플랫폼이다. 헤지스닷컴 가입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제품을 쉽게 구입하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헤지스는 모바일 앱을 소통을 위한 디지털 접점으로 삼아, 고객 개개인과 더욱 긴밀한 관계를 형성하고 브랜드의 근간이 되는 팬덤을 확대한다는 전략을 수립했다.

△신규 브랜드 ‘캠브리지’ 공식 론칭
LF가 2023년 4월 패션 브랜드 ‘캠브리지(University of Cambridge)’를 공식 론칭했다.

이를 위해 LF는 1209년 설립된 영국 명문 대학교 캠브리지(University of Cambridge)와 상표권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

LF는 캠브리지를 800년 이상 이어온 캠브리지대학교의 역사적 가치와 학문에 대한 탐구적 모티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뉴노멀(NEW NORMAL) 유니섹스 캐주얼 브랜드로 재탄생시켰다.

끊임 없는 호기심이 스스로를 발전시키고 더 나아가 세상에 활력을 준다는 ‘탐구하는 삶(Endless Curious Life)’을 브랜드의 핵심 가치로 제안하며, 관련된 심볼과 아이콘을 시각화한 디자인 의류를 제시한다.

주 고객층으로는 10대부터 20대 초·중반 남녀인 잘파(Zalpha) 세대로 지정하고 종합 의류 라인부터 가방, 모자 등 액세서리까지 운영하는 토탈 패션 브랜드로 운영한다. 무신사(MUSINSA)를 중심으로 하는 온라인 전문 브랜드로 론칭해 다양한 콘텐츠와 함께 활발히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LVMH의 루키 브랜드 ‘빠투(PATOU)’ 론칭
LF가 2023년 3월 프랑스 영(young) 꾸뛰르 럭셔리 디자이너 브랜드 ‘빠투(PATOU)’를 국내 정식 론칭하며 수입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LF는 빠투 본사와 수입 및 영업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사업을 본격 시작했다. MZ 세대가 즐겨 찾는 해외 뉴럭셔리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을 세웠다.

빠투는 1914년 23세의 천재 디자이너인 장 빠투(Jean Patou)가 패션 하우스를 설립하며 탄생한 브랜드다. 1936년 장 빠투가 이른 나이에 별세하자 패션 하우스에는 칼 라커펠트, 마크 보앙, 장 폴 고티에, 크리스티앙 라크루아 등 거물급 디자이너가 거쳐갔지만, 장 빠투 하우스의 운영은 결국 1987년 종료됐다.

이후 2018년 LVMH에서 장 빠투를 인수하고 2019년 ‘빠투’라는 브랜드로 부활시켰다. LVMH는 기욤 앙리(Guillaume Henry)를 브랜드 CD(Creative Director)로 임명하고 레디투웨어(기성복) 라인을 재출시하며 현대적인 트렌드와 꾸뛰르 디테일을 동시에 갖춘 브랜드로 재탄생시켰다.

LF는 2023년 3월27일 LF몰에서 브랜드 단독관을 열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자회사 LF인베스트먼트 설립
LF가 2022년 7월 100% 자회사이자 기업형 벤처캐피탈(CVC)인 LF인베스트먼트를 설립했다.

LF인베스트먼트는 2023년 1월 신기술사업금융업자로 등록됐다.

LF인베스트먼트는 LF가 펼치는 패션·뷰티·e커머스·식품 등 소비 트렌드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분야뿐만 아니라 디지털 및 테크 기반의 플랫폼 기업 또는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LF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영역을 기반으로 기존 사업의 밸류체인을 강화하는 한편, 새로운 미래 사업을 육성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LF인베스트먼트는 대표이사로 조동건 전 디티앤인베스트먼트 부사장을 선임했다. 조동건 대표는 KT 출신으로, 엠벤처투자와 디티앤인베스트먼트 등에서 대표 펀드매니저를 지냈으며 헤이딜러·와디즈·모비데이즈 등의 투자를 이끌었다.

△리복(Reebok) 국내 판권 확보
LF가 2022년 4월 글로벌 브랜드 매니지먼트 기업 어센틱브랜즈그룹(Authentic Brands Group, ABG)과 ‘리복(Reebok)’의 국내 판매권 및 영업권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LF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급성장하는 스포츠웨어를 브랜드 포트폴리오의 핵심 축으로 삼아 패션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스포츠가 일상이 된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적극 대응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리복은 영국에서 탄생하고 미국에서 급성장한 스포츠 의류 및 용품 브랜드로, 1895년 육상선수로 활동하던 조셉 윌리엄 포스터(Joseph William Foster)가 설립했다.

창립 초기 최초의 스파이크 러닝화를 출시해 올림픽 육상선수들로부터 최상급 품질을 인정받으며 명성을 쌓아나갔다. 조깅 문화가 보편화된 미국 시장에 진출한 후 의류, 액세서리, 아동용 아이템까지 품목을 늘리며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는 스포츠 브랜드로 발돋움했다.

△글로벌 하이엔드 아웃도어 브랜드 ‘티톤브로스’ 국내 론칭
LF가 2021년 12월 글로벌 하이엔드 아웃도어 브랜드 ‘티톤브로스(TetonBros)’를 국내 시장에 론칭했다.

티톤브로스는 아웃도어 스포츠 천국으로 불리는 미국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스키, 등산, 캠핑, 래프팅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해온 ‘노리 스즈키(Nori Suzuki)’가 2008년 만든 하이엔드 아웃도어 브랜드다. 산악 가이드, 스키 순찰대 등을 대상으로 실제 현장에서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전문가들의 평가와 의견을 기반으로 의류와 용품을 개발한다.

전 세계 아웃도어 마니아들을 중심으로 두터운 고객층을 형성하고 있으며,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싱가폴, 대만 등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있다.

LF는 다양한 야외 활동에 최적화된 티톤브로스를 아웃도어 문화를 이끄는 대표 브랜드로 육성해 한층 진화된 소비자들의 눈높이를 맞춘다는 계획을 세웠다.

LF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전문몰인 LF몰 중심의 온라인 채널,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라움이스트 및 국내 주요 캠핑 편집숍 등의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유통망을 전개한다.

△사내벤처 브랜드 ‘던스트’ 독립법인 출범
LF가 사내벤처로 지원을 했던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던스트(DUNST)’를 2021년 4월 분할해 독립법인을 설립했다. 법인 이름은 ‘씨티닷츠’로 지었다.

이에 던스트는 2019년 2월 LF의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으로 탄생한 지 약 2년 2개월 만에 새로운 자회사로 출범하게 됐다.

씨티닷츠(CTDOTS)는 ‘단편적 사실로부터 결론을 도출하다’라는 의미를 담은 ‘커넥트 더 닷츠(CONNECT THE DOTS)’의 약자로, 정형화되지 않는 21세기 패션 트렌드에서 핵심적인 것들을 종합해 고객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이름이다.

씨티닷츠는 유니섹스 브랜드인 던스트 외에도 차별화된 포지션의 남성복, 여성복 브랜드들을 추가로 론칭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유통망을 공격적으로 확장해 K-패션을 대표하는 브랜드 하우스로 발돋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김상균 각자대표이사 취임, 구본걸 회장은 대표직 사임
김상균이 2021년 3월26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오규식 대표이사와 함께 각자대표이사로 회사를 이끌게 됐다.

오규식 각자대표는 경영전략과 재무·이커머스·미래사업 추진을 책임지고, 김상균은 패션사업을 총괄한다.

구본걸 회장은 이번 인사를 통해 14년 만에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 다만 미래 먹거리와 신사업 발굴을 위해 이사회 의장은 계속 맡는다.

△LF의 지배구조
김상균은 2026년 10월20일 현재 LF의 지분을 들고 있지 않다.

구본걸 회장(이사회 의장) 등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22명이 58.99%의 지분율로 LF를 지배하고 있다.

특수관계인 중에는 구본걸 회장의 아들인 구성모씨(2.06%), 구 회장의 딸인 구민정씨(1.41%), 구 회장의 동생인 구본순씨(8.55%)와 구본진씨(5.84%), 구 회장 가족회사인 LF디앤엘(14.13%)과 비앤라이프(2.65%)가 포함돼 있다.

LF디앤엘은 구성모씨(91.58%)와 구민정씨(8.42%)가 지분 전체를 소유한 회사다. 비앤라이프는 구 회장이 지분 100%를 들고 있다.

2026년 6월 말 기준으로 LF의 연결대상 종속회사는 42개다. 주요 종속회사는 외식과 식품 사업을 하는 LF푸드, 의류 사업을 하는 막스코, 금융업 및 부동산업을 하는 코람코자산신탁, 집합투자업을 하는 코람코자산운용, 부동산업을 하는 코크렙안양과 케이스퀘어데이터센터PFV 등이다.

LF 그룹의 계열사는 LF를 비롯해 55개인데, 상장회사는 LF 1개뿐이다. LF는 2006년 12월1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2026년 6월30일 현재 LF의 이사회는 사내이사 3명, 기타비상무이사 1명, 독립이사 4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사회 의장은 구본걸 회장이다.

사내이사는 구 회장을 비롯해 김상균과 오규식 각자대표이사가 맡고 있다. 김유일 LF스퀘어씨사이드 대표이사 부회장이 기타비상무이사를, 박정근 한양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김재홍 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윤창호 전 한국증권금융 대표이사, 한재훈 전 LS메탈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LF 이사회에는 감사위원회,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보상위원회, 내부거래위원회 등 산하 위원회가 구성돼 있다.

△LF가 걸어온 길
1974년 12월 반도상사(옛 LG상사, 현 LX인터내셔널) 내 패션조직인 ‘반도패션’으로 탄생했다. 서울 명동에 반도패션 1호점을 열었다.

1983년 9월 라이선스 브랜드 ‘닥스’를 출시했다.

1985년 5월 양산공장(현 신사복 공장)을 준공했다.

1986년 11월 안양 종합물류센터를 준공했다.

1995년 9월 사명을 반도패션에서 LG패션으로 변경했다.

2006년 12월 LG상사에서 분리해 독립법인으로 출범했다.

2007년 11월 외식전문 기업 ‘LF푸드’를 설립했다.

2014년 4월 LG패션에서 LF로 상호를 변경하고 신규 CI를 정립했다.

2015년 5월 라이프스타일 전문 채널 ‘동아TV’와 패션전문 온라인 기업 ‘트라이씨클’을 인수했다.

2019년 3월 ‘코람코자산신탁’을 인수했다.

2019년 7월 글로벌 주얼리 브랜드 하우스 ‘이에르로르코리아’를 인수했다.

2021년 4월 사내벤처 브랜드 ‘던스트’의 독립법인 ‘씨티닷츠‘를 출범했다.

2022년 7월 자회사 LF인베스트먼트를 설립했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Who Is ?] 김상균 LF 대표이사 사장
▲ 김상균 LF 대표이사 사장 <그래픽 비즈니스포스트>
김상균은 글로벌 시장 확장을 LF 패션 사업의 최대 목표로 삼고 있다.

김상균은 2026년 신년사에서 ‘헤지스, 던스트 등 해외 시장 가능성을 입증한 브랜드들의 글로벌 확장 가속화’라는 목표를 제시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LF가 전개하는 다양한 패션 브랜드 중에서도 대표 브랜드 ‘헤지스’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 헤지스는 2025년 국내외 종합 매출 1조 원을 넘어섰고, 이 중 해외 매출 비중이 국내 매출을 추월했다. 국내 전통 브랜드가 ‘1조 클럽’에 입성한 것은 헤지스가 처음이다.

다만 헤지스 매출의 절반이 중국에서 나오는 점은 부담이다.

김상균은 중국에서의 성공 방정식을 다른 글로벌 지역으로 이식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헤지스는 기존에 안착한 대만, 베트남, 러시아 시장을 넘어, 2026년 9월 홍콩 소고백화점에 첫 매장을 열었고 2027년에는 태국과 인도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과 중동 시장의 문도 두드리고 있다.

김상균은 회사의 AI 전략에도 힘을 내고 있다. AI 전략의 핵심은 ‘AI 내재화(AX)’를 통한 사업 구조의 체질 개선이다.

단순히 트렌드를 따라 AI를 일회성 마케팅에 활용하는 것을 넘어, 기획·소싱부터 사내 업무 시스템, 최종 고객 쇼핑 경험에 이르기까지 밸류체인 전반에 AI 체계를 깊숙이 유착시키는 전략을 펴고 있다.

이를 위해 2025년 대표 직속 ‘AI 개발 TFT’를 조직하고 2026년부터 본격 내재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TFT에는 AI 전문가와 패션 직무 인원이 함께 소속돼 있다.

대표적으로 국내 AI 업체와 함께 LF 전용 소프트웨어(SaaS) ‘ALFi’를 개발해 구축하기도 했다. ALFi는 내·외부 데이터를 연동한 ‘AI 챗(Chat)’과 업무 목적에 따라 활용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Agent)’ 기반으로 운영된다. 사내 재고·판매·영업·소싱 등 각종 데이터 추출 및 분석, 업계 시장 조사 등이 핵심 기능이다. LF는 업무 비용·시간 등 생산성이 최소 몇 배는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LF몰도 AI로 고도화하고 있다. 2026년 들어 상품 설명 작성부터 코디 추천까지 AI가 자동화하는 서비스를 도입했고, 챗GPT 내 LF몰 앱을 통한 대화형 쇼핑 서비스도 시작했다.

◆ 평가

LF의 대표 브랜드인 헤지스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성장을 이끈 핵심 인재라는 평가를 받는다.

LF가 2021년 3월 김상균을 대표로 선임하면서 “LF의 대표 브랜드인 헤지스를 국내 리딩 브랜드로 키워낸 출중한 경영 능력과 중국 사업 경험이 풍부하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영업 현장에서 브랜드 경영 경험과 능력이 검증된 경영인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2010년 헤지스 사업부장을 맡아 헤지스를 리딩 브랜드로 안착시켰고, 2013년 중국 법인 대표로서 사업을 확장해 글로벌 시장 개척 역량을 입증했다.

특히 해외 사업에서 국가별 특성에 맞춘 섬세한 현지화 전략에 능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예컨대 중국에서는 백화점 입점을 통해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하고, 베트남에선 선호도가 높은 선명한 색상의 제품을 매장 전면에 배치하는 등 소비 성향에 맞게 제품과 유통 전략을 펼친다.

사건사고
[Who Is ?] 김상균 LF 대표이사 사장
▲ LF 자회사 트라이씨클에서 운영하는 패션 뷰티 라이프스타일 쇼핑몰 ‘하프클럽(halfclub)’이 2023년 10월2일 해킹을 당해 개인정보 유출의 사고가 발생했다. <하프클럽 홈페이지 갈무리>
△트라이씨클 하프클럽 쇼핑몰 개인정보 유출
LF 자회사 트라이씨클에서 운영하는 패션, 뷰티, 라이프스타일 쇼핑몰 ‘하프클럽(halfclub)’에서 2024년 10월2일 해킹으로 쇼핑몰 입점사의 회원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하프클럽은 12월 초가 돼서야 이 같은 사실을 인지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하프클럽은 유은규 트라이씨클 대표 명의로 올린 사과문에서 “제휴사에서 받은 일부 주문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고객에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사고로 유출된 정보는 수취인 이름을 비롯 배송지 주소, 수취인 휴대전화 번호 등 3개 항목 1만5천 건이다. 다만 하프클럽 회원의 개인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

사고는 하프클럽이 내부적으로 사용하던 공용 솔루션의 오래된 보안 취약점을 제때 패치하지 않고 방치해 둔 것이 원인인 것으로 파악됐다.

△헤지스·닥스 가방 명품과 디자인 유사 논란
2022년 9월 헤지스와 닥스의 일부 가방이 해외 명품 제품과 유사하다는 보도가 나왔다.

당시 한 언론사는 인터넷 커뮤니티 글을 인용해, 헤지스의 ‘카키 시그니처 패턴 포인트 로고 명함 지갑’이 구찌 ‘홀스빗 1955 카드 케이스 지갑’과 유사하다고 보도했다.

또 다른 언론사는 헤지스의 ‘헤리아토 미니 크로스백’이 ‘셀린느’의 인기 제품과 비슷하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LF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패턴과 디자인이라고 반박했다.

LF 쪽은 해당 헤지스 제품의 디자인이 2020년 헤지스 브랜드 탄생 20주년을 맞아 헤지스의 ‘H’를 모티브로 해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헤리아토(HARIATO) 패턴’이 적용됐으며, 박음질 패턴이나 닫히는 구조, 버클 형태가 다르기 때문에 전혀 다른 디자인이라고 해명했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Who Is ?] 김상균 LF 대표이사 사장
▲ 김상균 LF 대표이사 사장과 LF 헤지스의 첫 해외 플래그십 스토어 '스페이스H 상하이(SPACE H Shanghai)' <그래픽 비즈니스포스트>
1993년 LG카드(현 신한카드)에 입사했다. 시장개발팀장으로 일했다.

2004년 LG패션으로 이동했다.

2010년 LG패션 헤지스사업부장(상무보)으로 근무했다.

2012년 LG패션 신사캐주얼부문장(상무)으로 재직했다.

2013년 LG패션 중국법인장이 됐다.

2015년 LF 영업운영부문장(전무)을 맡았다.

2018년 LF 신사부문장 겸 해외사업부장(전무)이 됐다.

2019년 LF 신사부문장 겸 액세서리부문장 겸 해외사업부장(부사장)을 맡았다. 사내이사에 선임되며 이사회에 진입했다.

2021년 LF 각자대표이사 겸 패션사업총괄에 선임됐다.

2022년 사장으로 승진했고, 대표이사 겸 패션사업총괄로 재선임됐다.

2025년 대표이사 겸 패션사업총괄로 재선임됐다.

◆ 학력

1987년 단국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고를 졸업했다.

1993년 성균관대학교 통계학과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 상훈

2025년 12월3일 패션 산업 발전 유공으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 기타

김상균은 LF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

김상균은 2025년 LF에서 11억2500만 원의 연간 보수를 받았다. 급여 7억 원, 상여 4억8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1700만 원을 합한 금액이다.

김상균은 2026년 상반기 LF에서 8억2100만 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급여 3억5천만 원에 상여 4억67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400만 원이 더해졌다.

어록
[Who Is ?] 김상균 LF 대표이사 사장
▲ 김상균 LF 대표이사 사장(오른쪽)이 2025년 12월 3일 서울 대치동 섬유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패션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 LF >
“중국 시장에서 헤지스는 디자인과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들과 동일한 기준으로 평가받는 단계에 진입했다. 이를 기반으로 핵심 글로벌 시장에서도 브랜드 정체성과 경쟁력을 더욱 정교하게 확장하고, 공간·콘텐츠·제품 전반에 걸친 중장기 투자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2026/01/28, 헤지스의 글로벌 플래그십 전략의 첫 해외 거점인 ‘스페이스H 상하이(SPACE H Shanghai)’ 오프닝 행사에서)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 브랜드가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디지털 전환이 필수적이다. 이번 챌린지를 통해 현장 중심의 창의적 디지털 혁신 사례를 발굴해 AI 경쟁력 강화와 패션사업 선도에 적극 접목해 나가겠다.” (2025/08/28, 제1회 ‘2025 생성형 AI 업무혁신 챌린지’ 시상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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