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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증시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이날 정규거래 시간 주가가 크게 움직인 종목들. |
삼성전기 주식은 전날보다 15.34%(17만1천 원) 내린 94만4천 원에 정규거래를 마쳤다.
이날 SK스퀘어(-10.01%) SK하이닉스(-9.46%) 삼성전자(-7.57%) 삼성전자우(-6.58%) 등 반도체 관련 대형주 주가도 일제히 급락했다.
전날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 모두 승리를 거두면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규제가 강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 영향이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5.28%(300.00포인트) 내린 5383.80으로 장을 마쳤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코스피는 전날 미국 중간선거 결과에 따른 AI 데이터센터 건설 규제 강화 우려 영향에 AI 관련주를 중심으로 하락 출발했다”며 “메모리 수요 증가세 둔화 우려 등으로 전기·전자 업종 중심 외국인 매도세가 출회되며 5%대 하락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정규거래 시간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3조4248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투자자는 2조2769억 원어치를, 기관투자자는 8417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정규거래 종가 기준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은 평균 2.01% 내렸다. 상승과 하락 종목은 각각 12개와 18개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피에스케이홀딩스 주가가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가장 많이 움직였다.
피에스케이홀딩스 주식은 전날보다 19.38%(3만3천 원) 내린 13만7300원에 정규거래를 마쳤다.
이날 피에스케이 주가도 18.00%(1만9600원) 내려 8만9300원에 마감했다.
반도체 관련 투자심리 위축이 주가를 끌어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피에스케이홀딩스는 반도체 패키징 장비, 피에스케이는 반도체 제조 장비 전문 기업이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5.11%(36.54포인트) 내린 678.41로 마감했다.
수급주체 가운데선 외국인이 758억 원어치를, 기관이 1029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1722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정규거래 종가 기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은 평균 6.28% 하락했다. 상승과 하락 종목은 각각 10개와 19개, 보합 종목은 1개로 집계됐다. 박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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