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2026-08-06 16: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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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웹젠이 신작 공백의 여파로 올해 상반기 지난해보다 줄어든 실적을 기록했다.
웹젠은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380억 원, 영업이익 56억 원, 순이익 63억 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 웹젠은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380억 원, 영업이익 56억 원, 순이익 63억 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웹젠>
2025년 2분기 대비 매출은 2.8%, 영업이익은 8.4%, 순이익은 6.4% 각각 감소했다. 회사 측은 신작 게임 부재에 따른 매출 감소가 상반기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773억 원, 영업이익 110억 원, 순이익 151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0%, 영업이익은 26.8% 줄어든 것이다. 반면 순이익은 지난해 상반기 발생했던 소송 관련 일회성 비용의 기저효과로 인해 89.0% 증가했다.
상반기 매출 구성을 살펴보면 '뮤' 관련 매출이 494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11% 줄었다. 이 외로는 메틴2(141억 원), R2(76억원), 샷온라인(21억 원) 순이다.
회사는 올해 하반기부터 신작을 통해 반등을 노린다.
우선 자회사 웹젠크레빅스가 개발 중인 전략 게임 ‘프로젝트 D1’이 하반기 중 정보 공개를 거쳐 2027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이 게임은 네이버웹툰 인기작 ‘디펜스 게임의 폭군이 되었다’의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2.5D 도트 그래픽 게임이다.
로그라이크 방식을 접목한 전략 디펜스 게임 ‘게이트 오브 게이츠’ 역시 이르면 하반기 중 이용자들에게 정보를 안내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언리얼엔진5 기반 ‘뮤(MU)’ IP 신작 ‘프로젝트 G’, 서브컬처 신작 ‘테르비스’ 등을 준비 중이다.
김태영 웹젠 대표는 “내년 출시가 가시화된 신작들을 시장에 알리기 위해 하반기에는 적극적인 사업 일정을 준비하고 있다”며 “예정된 특별 배당금 지급 등 주주가치 제고 노력을 지속하는 한편,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중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