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원 기자 prelude@businesspost.co.kr2026-08-06 15:2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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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CJ프레시웨이가 식자재 플랫폼 식봄 성장에 힙입어 2분기 매출이 늘었다. 다만 관련 비용 지출 탓에 영업이익은 줄었다.
CJ프레시웨이는 2026년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9232억 원, 영업이익 235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했다고 6일 밝혔다. 2025년 2분기보다 매출은 4.5%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4.2% 줄었다.
▲ CJ프레시웨이가 2026년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9232억 원, 영업이익 235억 원을 냈다. 사진은 경기 이천시에 위치한 CJ프레시웨이 물류센터의 모습. < CJ프레시웨이 >
순이익은 101억 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32.3% 감소했다.
외식 식자재 및 식품원료 유통사업에서는 매출 4184억 원, 영업손실 8억 원을 냈다. 2025년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6.4% 늘었지만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로 돌아섰다.
식봄이 성장하며 온라인 사업 매출은 50.8% 늘었지만 초기 온라인과 오프라인 사이 거래(O2O)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자원 투입으로 이익 성장이 둔화했다고 CJ프레시웨이는 설명했다.
급식사업은 2026년 2분기 매출 4983억 원, 영업이익 244억 원을 냈다. 2025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0%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1.5% 줄었다.
CJ프레시웨이에 따르면 급식 식자재 유통과 단체급식 부문 모두 안정적 성장세를 유지했다.
급식 식자재 부문은 어린이집 및 유치원 경로 매출이 12.3%, 학교 경로 매출이 8.3% 증가했다.
단체급식 부문 매출은 지난해 2분기보다 4.9% 성장했다. 육군훈련소와 해병대 1사단 등 군급식을 포함한 신규 사업장을 잇따라 확보해 신규 수주 규모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7% 증가했다.
식음료 위탁 운영업(컨세션) 매출은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21% 성장했다.
임성철 CJ프레시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식봄을 중심으로 한 온라인 플랫폼 사업을 미래 성장의 핵심 축으로 삼아 고객과 판매자 모두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식자재 유통 시장의 디지털 생태계를 선도하겠다"며 "식자재 유통 및 급식사업의 본원적 경쟁력과 초격차 역량 강화를 위한 계획된 투자로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주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