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삼성전자가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폴드8·플립8'과 '갤럭시 워치 울트라2·워치9'을 7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 <삼성전자> |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8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폴드8·플립8'과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 울트라2·워치9'을 7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대화면 생산성을 강화한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 가로 폭을 넓혀 콘텐츠 감상에 최적화한 신규 폼팩터 '갤럭시 Z 폴드8', 휴대성을 극대화한 '갤럭시 Z 플립8'으로 구성됐다.
출시 전부터 시장 반응은 뜨거웠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7월28일부터 8월3일까지 진행된 사전판매에서 총 144만 대가 판매되며 갤럭시 스마트폰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새 폼팩터를 적용한 '갤럭시 Z 폴드8'이 전체 사전 구매의 약 70%를 차지하며 흥행을 견인했다.
구매층도 확대됐다.
삼성닷컴 기준 사전 구매 고객의 절반이 1030세대였으며, 여성 고객 비중은 전작 '갤럭시 Z 폴드7'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자급제 모델 구매자 2명 가운데 1명은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에 가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갤럭시 생태계 기반 편의성도 주요 흥행 요인으로 꼽힌다. 별도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데이터 이동이 가능한 '스마트 스위치', 안드로이드와 iOS의 파일 공유를 지원하는 '퀵 셰어', 결제와 신분증·항공권 등을 통합한 '삼성 월렛' 등이 사용자 경험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제품 경쟁력도 강화됐다.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는 203.1mm 대화면과 멀티태스킹 기능을 바탕으로 생산성을 높였으며, 두께 4.1mm의 초슬림 설계와 5천 밀리암페어시(mAh) 배터리를 적용했다. 2억 화소 카메라와 5천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도 탑재됐다.
'갤럭시 Z 폴드8'은 4:3 비율 메인 화면과 10:16 커버 화면을 통해 콘텐츠 몰입도를 높였으며, 무게 201g으로 경량화를 구현했다. '갤럭시 Z 플립8'은 180g 무게와 6.1mm 두께로 휴대성을 강화하고, '미러뷰(Mirror View)' 기능을 새롭게 적용했다.
웨어러블 신제품 역시 호조를 보였다. '갤럭시 워치 울트라2'와 '갤럭시 워치9'은 사전판매에서 전작 동일 기간 대비 각각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특히 '갤럭시 워치 울트라2'는 여성 구매 비중이 약 15% 확대됐다.
삼성전자는 8월 말까지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닷컴에서는 워치 10% 할인 쿠폰과 액세서리 30% 할인 쿠폰을 지급하며, '구글 AI 프로' 6개월 이용권과 '윌라' 3개월 이용권 등 구독형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정호진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8세대 '갤럭시 Z 시리즈'는 7년 동안 축적된 폴더블 기술을 집약해 대중화를 이끌 제품"이라며 "맞춤형 헬스케어 기능을 갖춘 '갤럭시 워치 울트라2·워치9'과 함께 갤럭시 생태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