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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명동 본점 공간 개편 착수, 영플라자에 초대형 미디어파사드 설치

조성근 기자 josg@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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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롯데백화점 명동 본점이 대규모 공간 개편에 나선다.

롯데백화점은 12월 서울 명동 본점 영플라자 외관에 초대형 미디어 파사드 '롯데타운 라이트'를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미디어 파사드는 건물 외벽(파사드)에 LED 조명이나 영상 프로젝터를 비춰 다양한 시각 정보를 전달하는 디지털 건축 예술 기법이다.
 
롯데백화점 명동 본점 공간 개편 착수, 영플라자에 초대형 미디어파사드 설치
▲ 서울시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본점 영플라자 전경. <롯데백화점>

롯데타운 라이트는 가로 77m, 높이 21m로 약 1614㎡(약 488평) 규모로 조성된다. 4K 라이브 구현이 가능한 LED 패널을 적용했다. 롯데백화점은 롯데타운 라이트를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선보이는 '도시형 엔터테인먼트 스크린'으로 운영할 계획을 세웠다.

롯데타운 라이트는 11월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모티브로 한 티저 영상을 먼저 공개하고 12월 공식 오픈한다.

롯데타운 라이트는 서울 중구가 추진하는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명동스퀘어' 조성 사업에도 포함된 바 있다.

롯데백화점은 8월부터 본점 지하 1층 '코스모너지 광장' 리뉴얼에도 본격 착수한다. 코스모너지 광장은 약 840㎡(약 250평) 규모로 새롭게 조성된다.

코스모너지 광장은 1988년 롯데백화점 신관 개점과 함께 만들어졌다. 광장 명칭은 정관모 전 성신여자대학교 교수가 제작한 스테인리스 스틸 조형물 '코스모너지'에서 따왔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1979년 서울 중구 소공동에 문을 열었다. 이후 국내 백화점 가운데 처음으로 연매출 1조 원을 넘어섰으며 신관과 영플라자, 럭셔리 전문관 에비뉴엘을 차례로 개장했다.

롯데백화점 본점의 2026년 상반기 외국인 매출은 2025년 같은 기간보다 140% 늘었으며 전체 매출에서 외국인 고객이 차지하는 비중은 30%를 기록했다. 조성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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