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가 하락했다. 전세수급지수는 16주 연속 올랐지만 그 폭은 줄었다.
24일 한국부동산원 집계 매매수급동향에 따르면 7월 셋째주(20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113.5로 1주 전보다 0.2포인트 내렸다. 해당 지수는 7월 둘째 주까지 2주 연속 올랐다.
| ▲ 전세수급지수는 16주 연속 올랐지만 그 폭은 축소됐다. 사진은 서울 아파트. <연합뉴스> |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부동산원의 회원 중개업소 대상 설문과 인터넷 매물 건수 등을 분석해 수요와 공급 상황을 지수화한 것이다.
0~200 사이로 표시하며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울수록 매매 공급이 수요보다 많고 200에 가까울수록 수요가 공급보다 많다는 것을 뜻한다.
서울 권역 5곳의 움직임은 엇갈렸다.
용산·종로·중구 등의 도심권 지수가 111.7로 1주 전보다 0.9포인트 오르며 상승폭이 가장 컸다. 강서·양천·영등포구 등의 서남권 지수도 113.9로 0.2포인트 상승했다.
강남·서초·송파구 등의 동남권 지수는 105.9로 1주 전보다 0.9포인트 하락했다. 은평·서대문·마포구 등의 서북권 지수도 115로 1.2포인트 내렸다.
노원·성북·강북구 등의 동북권 지수는 118.2로 지난주와 같았다.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16주 연속 상승했다. 7월 셋째주 전세수급지수는 127.6으로 1주 전보다 0.1포인트 올랐다.
다만 주별 상승폭은 6월 마지막주(0.8포인트), 7월 첫째주(0.5포인트), 7월 둘째주(0.3포인트) 등으로 둔화되는 모양새다.
전세수급지수도 매매수급지수와 마찬가지로 0~200 사이로 표시하며 100을 기준으로 수치가 높을수록 전세 수요가 많고 낮을수록 전세 공급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