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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미국 금리 인상 우려'에 6880선 하락, 코스닥도 2%대 내려

김민정 기자 heydayk@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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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가 장중 7천 선 아래로 밀렸다.  

24일 오전 9시48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보다 2.97%(211.08포인트) 내린 6885.81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 장중 '미국 금리 인상 우려'에 6880선 하락, 코스닥도 2%대 내려
▲ 24일 오전 장중 코스피가 장중 7천 선이 무너졌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연합뉴스>

지수는 1.35%(96.11포인트) 내린 7000.78로 출발한 뒤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기준금리 상승 우려가 커진 점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보인다. 

23일(현지시각) 9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전날보다 7.04% 오른 배럴당 100.69달러에, 9월 인도분 미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6.17% 오른 배럴당 92.19달러에 각각 마감했다.

브렌트유는 5월22일 이후, WTI는 6월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유가 상승으로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우려가 커진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기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부각됐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1년 6개월 만에 처음으로 4.70%를 돌파했다. 

23일(현지시각) 미국 증시 3대 지수인 다우(-0.97%) S&P500(-1.21%) 나스닥(-2.15%)도 모두 하락했다. 

조재운 대신증권 연구원은 "대형 기술주의 인공지능(AI) 투자 비용 부담과 중동 지정학 리스크에 따른 유가 급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재점화하고 있다"며 "이는 연준의 9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자극하며 국채금리 상승을 통해 성장주 밸류에이션에 지속적인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바라봤다. 

코스피 상위 시가총액 10개 종목은 삼성바이오로직스(8.05%)를 제외하고 모두 내리고 있다. 

현대차(-6.6%) SK스퀘어(-6.55%) KB금융(-5.67%) SK하이닉스(-4.48%) 삼성전기(-4.45%) 삼성전자(-3.89%) 삼성전자우(-3.72%) 삼성생명(-3.64%) LG에너지솔루션(-3.59%) 등 9개 종목은 모두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2.66%(21.06포인트) 내린 769.22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투자자가 1048억 원어치를, 기관투자자가 1042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2169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대부분 내리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가 12.11%로 가장 많이 내리고 있고 원익IPS(-7.06%) 주성엔지니어링(-6.65%) 에코프로비엠(-5.25%) 리노공업(-4.6%) 에코프로(-4.15%) 피에스케이(-4.01%) 에이비엘바이오(-0.13%)이 뒤를 잇고 있다. 

HLB(6.5%) 알테오젠(1.88%) 2개 종목은 오르고 있다. 

이 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469.79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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