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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Who] 안보 우려에 막혔던 최첨단 AI 인프라, 한국 기업이 리스크 안고도 '앤트로픽 클로드' 쓰는 이유

김원유 기자 priestking@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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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미국 정부가 안보 우려로 차단했던 앤트로픽의 최신 AI 모델 수출 규제를 18일 만에 해제하면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SK텔레콤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의 서비스 이용이 다시 가능해졌다.

미국 상무부는 보안 취약점이 발견됐던 '클로드 미토스5'와 '페이블5'에 대한 수출 통제를 철회했다. 

통제 기간 동안 앤트로픽이 새로운 안전장치를 마련함에 따라, 미국 정부가 이를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판단한 것이다.

이번에 접근권을 회복한 '글래스윙 프로젝트'는 반도체 설계 보안과 국가 기간망 방어를 다루는 핵심 인프라다. 국내 기업 입장에서는 대체 불가능한 필수 기술이기 때문에, 통제 리스크를 감수하고서라도 참여를 유지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이번 해제가 조건부인 만큼 불안 요소는 여전하다. 미국 상무부는 새로운 취약점이 발견되거나 위험 징후가 포착되면 언제든 수출 통제를 재개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미·중 기술 패권 경쟁 속에서 미국이 일방적인 규제만을 고집하기는 어렵다는 전망도 존재하지만, 국내 기업들의 핵심 기술 인프라가 미국 정부의 정책 판단에 따라 언제든 차단될 수 있는 종속 리스크에 노출된 것은 분명해 보인다. 

향후 발생할지 모를 기술 공급망 불안에 대비해 독자적인 방어 체계 구축을 고민해야 할 시점에서 미국 AI 수출 통제가 남긴 불씨와 한국 기업들이 직면한 불확실성의 실태를 영상에서 꼬치꼬치 짚어보자. 채널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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