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MS, 마인크래프트 게임 제작회사 2조에 인수

강우민 기자 wmk@businesspost.co.kr 2014-09-12 22:13: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마이크로소프트(MS)가 비디오게임 제작회사인 모장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모장은 인기있는 비디오 게임 마인크래프트의 제작사다.

MS는 이번 인수를 통해 X박스 비디오게임사업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MS가 마인크래프트 게임을 개발한 창업자 마커스 페르손과 모장의 인수를 놓고 합의에 도달했다고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과 영국의 인디펜던트 등 외국언론들이 11일 보도했다. 인수 금액은 20억 달러 규모다.

마인크래프트 게임은 블록으로 가상의 세계를 만들어 가는 게임이다. 특히 젊은층에서 인기가 높다.

MS는 이번 인수를 통해 X박스 비디오게임사업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나델라 MS CEO는 X박스를 게임 플랫폼으로 바꾸는 방안을 추진해 왔다. 또 게임이 모바일 확장의 기반이 될 것으로 내다본다. 

마인크래프트는 2009년 출시 이후 5천만 장 이상 팔렸다. 모장은 지난해에도 마인크래프트 판매를 통해 3억 달러에 육박하는 매출과  1억 달러 이상의 이익을 얻었다. 모장의 직원은 40명 정도에 불과하다.

마인크래프트는 MS의 X박스 외에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과 PC,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서비스하고 있다


당초 MS에 대해 비판적 입장을 취했던 페르손은 매각이 성사되면 회사를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

페르손은 초창기 자신의 웹사이트를 통해서만 게임을 판매했다. 그는 MS 등 대형 IT기업들에 대해 게임 개발자들의 독립성을 훼손한다고 비판하면서 벤처캐피탈 투자를 받지 않은 채 게임개발만에 주력해 왔다.


이 때문에 MS가 모장 인수를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때 해프닝으로 끝날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다.

최신기사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대신증권 "삼양식품 여전히 공급 부족, 수요는 넘치고 생산은 확대중"
K뱅크 해외 경쟁력 우상향 모드, 신한 '안정적 선두' KB '성장 드라이브 시동'
이재명 정상회담 앞두고 4대그룹 기업인 간담회, "관세협상 애써줘 감사"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315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780선 내려
SK증권 "영원무역 OEM 견조하고 스캇 부진, 3분기 관세 영향 별로"
오리온 원재료값 오르니 중국사업 '휘청', 담철곤·이화경 부부 보수 줄었다
카카오페이 그룹 내 디지털금융 전략 중심축으로, 신원근 스테이블코인으로 존재감 키운다
Cjournal

댓글 (3)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거짓말
아직 확정되지 않은 루머입니다.
인수된다고 했으면 월스트리트저널에 벌써 기사가 떴겠지요.
   (2014-09-13 18:19:33)
풀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수했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4-09-13 09:51:13)
BriskWind
마이크로소프트가 인수를 결정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월 스트리트 저널(WSJ) 등 기타 언론에서 확인해보았으나
인수에 합의했다는 내용은 전혀 없었습니다.
근거도 없는 기사로 루머를 퍼트리지 맙시다.
   (2014-09-12 23:4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