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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소액주주 '영업이익 N% 성과급' 반발, 주주명부 열람 가처분 소송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6-06-10 10: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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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노조와 체결한 &#39;영업이익 연동형 10년 성과급 협약&#39;에 반발해 소액주주들이 법적 집단행동에 나섰다.<br /> <br /> 소액주주 플랫폼 액트는 삼성전자를 상대로 주주명부 열람 및 등사 가처분 소송에 본격 착수했다고 10일 밝혔다.<br /> &nbsp;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삼성전자 소액주주 &#39;영업이익 N% 성과급&#39; 반발, 주주명부 열람 가처분 소송" height="15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605/20260527153618_33965.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소액주주 플랫폼 액트는 삼성전자를 상대로 주주명부 열람 및 등사 가처분 소송에 본격 착수했다고 10일 밝혔다. &lt; 연합뉴스 &gt;</td></tr></table></figcaption> </figure> <br /> 액트는 이번 소송을 통해 주주명부를 확보하는 즉시 최소 1만 명 이상의 주주들에게 우편물을 발송, 소액주주를 결집해 &#39;영업이익 N% 성과급 10년 협약&#39;과 관련해 주주권 행사에 돌입한다.<br /> <br /> 삼성전자는 지난 5월27일 노조와 &#39;2026년 임금 및 단체협약&#39;을 통해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임직원들에게 막대한 성과급을 지급하는 내용에 최종 합의했다. DS부문 특별성과급 재원은 사업성과(영업이익)의 10.5%로 마련된다.&nbsp;<br /> <br /> 특별경영성과급 제도는 향후 10년 동안(2035년까지) 운영되며, 매년 최소 영업이익 목표를 달성해야 지급 조건이 충족된다.<br /> <br /> 2026년~ 2028년에는 매년 DS부문 영업이익 200조 원 달성 시, 2029년~2035년에는 영업이익 100조 원을 달성했을 때 지급된다.<br /> <br /> 액트 측은 &quot;이번 소송은 주주들의 적법한 청구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 측이 무응답과 지연으로 일관한 데 따른 불가피한 조치&quot;라며 &quot;5월20일 최초로 주주명부 열람을 요청한 뒤 6월3일과 5일 두 차례에 걸쳐 공식 이메일로 교부를 재차 청구했으나, 삼성전자는 어떠한 회신도 하지 않았다&quot;고 설명했다.<br /> <br /> 최근 정부도 영업이익 연동 성과급의 주주총회 결의 의무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br /> <br /> 노사가 기업 영업이익의 일정 비율을 성과급으로 사전 할당해 영구 분배하는 방식은 주주 가치를 훼손할 수 있다는 지적 때문이다.<br /> <br /> 현재 액트에는 삼성전자 주주 1만4721명이 참여해 총 1조6천억 원 규모의 주식 인증을 마친 상태다.<br /> <br /> 주주들은 성과급 이슈가 자본시장의 근간을 바로잡기 위해 장기적으로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핵심 과제라고 강조하고 있다.<br /> <br /> 이상목 액트 대표는 &quot;삼성전자가 소액주주의 정당한 요청에 응답조차 하지 않아 소송이 불가피했다&quot;며 &quot;삼성전자는 회사의 막대한 재원이 소요되는 중대한 이익배분 결정을 주주에게 묻지 않은 것은 물론, 이사회 결의나 대표이사 승인조차 투명하게 거치지 않은 채 담당 임원 선에서 처리한 것으로 보인다&quot;고 주장했다. 나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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