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정치·사회  사회

[채널Who] 32년 묵은 선거일 전 6일간 여론조사 결과 공표 금지, 이제는 바꿀 때가 됐다

성현모 기자 lordsami@businesspost.co.kr 2026-05-29 17:00: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선거일 전 6일간 여론조사 결과 공표를 금지하는 이른바 '깜깜이' 기간이 시작되며, 이 제도가 과연 필수적인지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

공식적인 언론의 보도가 차단되자, 오히려 메신저와 SNS 등의 음성적 채널을 통해 출처 불명의 가짜 여론조사와 지라시가 범람하고 있는 상황이다.

1994년 도입 당시에는 부실한 여론조사의 악용을 막으려는 명분이 있었으나, 미디어 환경이 완전히 뒤바뀐 현재에는 맞지 않는 제도인 것이다.

사전투표 유권자들은 막판에 발생한 대형 변수나 민심의 흐름을 확인하지 못한 채 표를 던져야 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조차 폐지 의견을 냈지만, 거대 정당들이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낡은 제도를 방치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정치계 내부자들은 미공표 조사로 여론의 판세를 실시간 파악하며 전략을 짜는 반면, 선거의 주체인 일반 유권자들은 눈이 가려지고 있다.

정보를 감추기보다 유권자의 판단력과 집단지성을 믿고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선진국처럼, 이제는 이 낡은 규제를 끝내야 할 때이다. 채널후

최신기사

[7월14일자] 비즈니스포스트 아침의 주요기사
정부 내년 예산 800조 이상으로 편성, 국세 수입 증가분 미래 성장에 활용
윤석열 '명태균 여론조사' 1심에서 징역 2년, 김건희 무죄 선고와 판결 엇갈려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업 재편 이어가, 디스플레이·PCB 소재 사업 매각 추진
코오롱글로벌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 용수 공사 수주, 1265억 규모
DL건설 고덕국제신도시 공공주택건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뽑혀, 1225세대 공급
중국 하반기 전략비축유 다시 늘릴 전망, 중동 긴장 맞물려 국제유가 상승 압력 키우나
삼성전자 자사주 3228억 처분 결정, 임원 포함 928명 장기성과급 지급 목적
금감원장 이찬진 "ETF 과장광고 특단의 자정 노력 필요, 괴리율 관리에 만전"
전 금감원장 이복현, 금감원에 JTBC 회사채 발행·유통·판매 전면 검사 촉구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