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LG전자가 종이 포스터 질감을 초저전력으로 구현하는 'LG 이페이퍼 디스플레이'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 LG전자 > |
[비즈니스포스트] LG전자가 얇고 오래가는 초저전력 디스플레이 제품으로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LG 이페이퍼 디스플레이’를 6월 초부터 국내를 시작으로 유럽 등 해외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LG 이페이퍼 디스플레이는 종이 포스터와 비슷한 질감을 재현하면서도 전하를 띤 색 입자들을 전기장에 따라 이동 및 고정시켜 이미지를 표시하는 전자 잉크 패널 기술을 활용해 전력 공급 없이도 화면을 유지할 수 있는 상업용 디스플레이다.
디스플레이는 32형 사이즈에 QHD(2,560x1,440) 해상도와 16:9 화면비율을 지원한다. 17.8㎜ 두께로 설계됐으며 가장 얇은 부분은 8.6㎜다. 내장배터리를 포함한 무게는 3.1㎏이다.
이 제품은 LG전자의 TV 및 사이니지 운영체제인 webOS가 탑재돼 있어 원격으로 제품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설정을 바꾸거나 콘텐츠를 교체할 수 있다.
LG전자 측은 LG 이페이퍼 디스플레이가 매장 메뉴판과 프로모션 안내, 공공시설 정보 게시 등 다양한 상업 공간에서 활용도가 높아 B2B 시장에서 디스플레이 수요를 확대할 것으로 전망한다.
민동선 LG전자 MS사업본부 ID사업부장은 “초경량, 초슬림 디자인에 획기적 초저전력 기술이 더해진 LG 이페이퍼 디스플레이는 B2B 고객들에게 새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