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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하락, 미국 이란 종전 기대감에 100달러선 하회

조경래 기자 klcho@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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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20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직전거래일보다 5.65%(5.89달러) 내린 배럴당 98.2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하락, 미국 이란 종전 기대감에 100달러선 하회
▲  미국 노스다코타주의 석유 시추시설. <연합뉴스>

런던선물거래소의 7월물 브렌트유는 직전거래일보다 5.63%(6.26달러) 하락한 배럴당 105.02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미국과 이란 사이의 종전 협상 기대감이 높아지며 하락했다”고 말했다.

블룸버그를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의 협상에 대해 최종 단계에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이 실패할 경우 행동에 나설 수 있다며 군사 공격 가능성을 열어뒀다.

대형 유조선 세 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는 소식이 보도된 점도 유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한국 국적의 초대형 유조선인 ‘유니버설 위너’호는 이날 200만 배럴의 원유를 싣고 호르무즈해협을 통과했다.

이외에도 중국으로 향하는 유조선 2척도 함께 호르무즈 해협을 지난 것으로 파악된다.

김 연구원은 “중동지역 지정학적 불안이 완화되며 유가는 100달러 선을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조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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