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한은 총재 신현송 보유주택 3채 중 1채 처분, 본인 보유 해외ETF도 매도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6-05-19 16:25: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보유 주택 3채 가운데 1채를 매도했고 나머지 1채도 처분하겠다고 밝혔다. 자신이 보유한 해외 상장지수펀드(ETF) 등 외화자산은 모두 매도했다.

1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신 총재는 지난달 부부 공동 명의로 보유한 서울 종로구 오피스텔 매도 계약을 체결했다. 매수인이 6월 잔금을 입금하면 소유권을 넘기는 절차만 남겨두고 있다.
 
한은 총재 신현송 보유주택 3채 중 1채 처분, 본인 보유 해외ETF도 매도
▲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보유 주택 가운데 2채와 외화자산을 계획대로 처분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신 총재가 4월21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취임사를 하는 모습. <연합뉴스>

배우자와 장녀 명의의 미국 시카고 아파트도 빠른 시일 안에 매도할 예정이다.

다만 서울 강남 소재 아파트는 모친이 임대해 살고 있는 곳으로 처분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신 총재는 앞서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다주택자 논란이 불거지자 3채 가운데 2채를 매도하겠다고 말했다.

신 총재는 본인 명의로 서울 강남구 언주로 동현아파트를 보유하고 있고 이밖에 종로구 신문동 디팰리스 오피스텔, 미국 시카고 아파트 등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신 총재는 보유하고 있던 해외 ETF와 영국 국채 등 외화자산도 모두 처분했다. 다만 배우자가 보유하고 있는 해외 ETF 자산은 올해 상반기 안에 매도하겠다고 밝혔다.

신 총재는 총재 후보에 오른 뒤 다수의 부동산과 외화자산을 재산목록으로 신고하면서 환율과 부동산 시세의 안정을 맡아야 할 한국은행 총재로서 이해충돌 우려가 제기됐다.

재산목록을 보면 신 총재 본인과 배우자, 장남이 보유한 재산 82억4102만 원 가운데 45억7472억 원는 해외 금융자산과 부동산으로 나타났다.

신 총재는 미국 증권사, 스위스 투자은행 등에 20억3654만 원 수준의 예금을 미국 달러, 영국 파운드, 스위스 프랑, 유럽연합 유로화 등 외화로 보유했다.

신 총재는 1959년생으로 영국 에마뉴엘고를 졸업하고 옥스퍼드대에서 철학과 정치학, 경제학 학사학위를 받았다. 그 뒤 옥스퍼드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영국 옥스퍼드대, 런던정경대,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로 재직했고 2000년 영국 중앙은행 고문을 지냈다. 2014년에는 국제결제은행(BIS) 경제고문 겸 조사국장에 선임됐다. 이밖에도 국제통화기금(IMF) 상주학자와 미국 뉴욕과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자문위원을 역임하는 등 40년 넘게 해외생활을 했다.

신 총재는 2026년 3월22일 한국은행 총재 후보로 지명된 뒤 인사청문회를 거쳐 4월21일 취임했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월스트리트저널 "이란 강경파 미국과 확전 준비 중, 종전 각서는 시간 벌기용으로 판단"
카카오뱅크 자사주 27만 주 소각 추진, 나머지 26만 주는 임직원 보상에 활용
KB금융 자연자본 공시 보고서 발간, "금융 의사결정에 생태계 위험·기회 반영"
수출입은행 글렌코어에 10억 달러 대출 예정, 한국 기업에 구리 공급 조건
경총 "영업이익 성과배분·공장 신설은 단체교섭 대상 안 돼, 메가특구법안에 노동유연성 ..
하나은행 인천시와 동반성장 금융지원 협약, 이호성 "민생경제 회복 지원"
[리얼미터] 이재명 지지율 43.0%로 0.3%p 하락, "취임 이후 최저치"
[오늘Who] LG전자 양재 캠퍼스에 엔비디아 젠슨 황의 장녀 방문 예정, 로보틱스 협..
삼성 국제올림피아드 수상자 15명에게 장학금, 이공계 인재 육성 강화
한화그룹 수석부회장 김동관 '성과보상 주식' 시장가치 2682억 육박, 2030년부터 수령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