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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모험자본 공급 강화 논의, "중기특화 증권사 8곳에서 10곳으로 확대"

김민정 기자 heydayk@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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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금융위원회가 중소기업 특화 증권사를 현재 8곳에서 10곳으로 늘린다.

7일 금융위원회는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건물에서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주재로 '금투업권 모험자본 역량강화 협의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융위 모험자본 공급 강화 논의, "중기특화 증권사 8곳에서 10곳으로 확대"
▲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7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건물에서 '금투업권 모험자본 역량강화 협의체'를 개최했다. <연합뉴스> 

이번 회의에는 종합투자금융사업자(종투사) 7개사, 5기 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중기특화 증권사) 8개사, 산업은행,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증권금융, 금투협회, 자본시장연구원 등 유관기관이 참석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증권사 자기자본이 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성공하면 미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혁신 기술과 ‘게임 체인저’ 산업에 대한 집중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유행하는 수익원을 추종하기보다 증권사별로 차별화한 투자역량을 갖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리스크관리는 ‘사후 수습’이 아닌 ‘상시적 전략’이 돼야 한다며 발행어음과 종합투자계좌(IMA) 등 리스크관리 강화 필요성과 함께 고객 중심 판매 구조와 내부통제 장치 구축을 통해 증권업의 신뢰 회복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금융위원회는 중소·벤처기업 자금조달 활성화를 위해 중기특화 증권사 지정 회사 수를 확대하고 정책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중기특화 증권사로 지정되면 전용펀드 조성 및 운용사 선정 과정에서 가점을 받고, 증권금융을 통한 대출 지원 등 정책적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중기특화증권사는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 실적 등을 고려해 2년 마다 지정해 왔는데 이 기간을 3년으로 확대하고 지정 회사 수도 8개사에서 10개사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방안은 올해 6월 6기 중기특화 증권사 지정부터 적용된다.

모험자본 시장의 정보 비대칭 문제 해소를 위한 중개 플랫폼도 구축된다.

해당 플랫폼은 올해 7월 출시를 목표로 하며, 혁신기업과 투자기관 정보를 집적해 검색·추천·매칭 기능을 제공하는 시장 인프라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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