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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 "골프존 1분기 실적 기대 이하일 듯, 해외 사업은 성장세 유지 예상"

전주원 기자 prelude@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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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골프존이 1분기 시장 기대를 밑도는 실적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다만 투자의견은 기존 매수가 유지됐다. 국내 실적 부진에도 해외 매출 성장세에 힘입어 향후 수익성을 개선할 것으로 전망됐기 때문이다.
 
유진투자 "골프존 1분기 실적 기대 이하일 듯, 해외 사업은 성장세 유지 예상"
▲ 골프존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하회한 것으로 추정됐으나 해외 매출 성장세로 향후 수익성 개선이 기대됐다. 사진은 미국 코네티컷에 위치한 골프존 코네티컷점. <골프존>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6일 골프존 목표주가를 기존 7만9천 원에서 7만 원으로 낮춰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거래일인 4일 골프존 주가는 5만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올해 1분기 매출은 시장 기대치와 유사한 수준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큰 폭으로 하회한 것으로 파악됐다.

골프존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118억 원, 영업이익 141억 원을 낸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3.9%, 영업이익은 47.4% 줄어드는 것이다.

박 연구원은 "신규 매장 증가세가 둔화되고 신제품 교체 수요가 소진돼 가맹·비가맹 사업부문 매출이 모두 지난해 1분기보다 20% 가까이 감소했다"며 "경쟁심화 및 레저수요 다변화에 따른 신규 골프 유입 둔화 등으로 골프 가상체험 시뮬레이터(GDR) 부문도 매출이 38.1%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영업이익 감소는 매출 감소에 따른 영향은 물론 해외 영업 및 마케팅 활동 강화 등으로 인건비 및 마케팅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해외 사업에서는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골프존은 해외 사업부문에서 5년 연속 1분기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1분기 해외 사업부문 매출은 258억 원으로 추산되는데 이는 지난해 1분기보다 4.9% 늘어나는 것이다.

골프존은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165억 원, 영업이익 141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3.7%, 영업이익은 28.8% 감소하는 것이다.

박 연구원은 "국내 가맹·비가맹 사업 및 GDR 사업은 여전히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감소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감소세는 점차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해외 사업은 여전히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골프존은 해외 매출 확대 및 수익성 개선 기대감, 높은 배당성향 및 배당수익률 등으로 향후 주가는 상승세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내다봤다.

골프존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4841억 원, 영업이익 681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0.2% 증가하지만 영업이익은 13.7% 감소하는 것이다. 전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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