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상승, UAE OPEC 탈퇴에도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영향 제한적

조경래 기자 klcho@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28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직전거래일보다 3.69%(3.56달러) 오른 99.9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상승, UAE OPEC 탈퇴에도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영향 제한적
▲ 미국 텍사스주 미들랜드 인근 퍼미안 분지 유전. <연합뉴스>

영국 런던선물거래소의 7월물 브렌트유는 직전거래일보다 2.66%(2.71달러) 상승한 배럴당 104.4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중동지역 지정학적 위협이 지속되며 상승했다”고 말했다.

미국과 이란 사이의 종전 협상에서 뚜렷한 진전이 없는 가운데 호르무즈 해협 통항 제한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유가 상승 배경으로 작용했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개방과 종전을 먼저 논의한 뒤 핵 협상을 진행하는 ‘중간 합의’를 제안했다. 다만 미국은 핵 문제를 모든 합의의 핵심 조건으로 보고 있어 이란이 제시한 중간 합의를 받아들일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날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도 “이란과 관련한 트럼프 대통령의 레드라인(양보할 수 없는 조건)은 매우 분명하다”고 설명했다.

아랍에미리트(UAE)가 사우디아라바이가 주도하는 OPEC(석유수출국기구)를 탈퇴한다고 밝히며 증산 기대가 높아졌다.

OPEC 12개 회원국 가운데 산유량이 세 번째로 많은 UAE가 탈퇴하면 카르텔에 균열이 갈 여지가 커 유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었으나 지정학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그 영향이 제한적으로 나타났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OPEC 탈퇴가 실질적 공급 확대로 이어지기 어렵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조경래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 보스턴다이나믹스 임직원 회사 상대 청원서 서명, "미국 ICE에 로봇 판매 반대"
LG에너지솔루션 에너직스와 2GWh ESS 공급 협력, 4.5GWh까지 확대 검토
삼성카드 3분기 순이익 1398억으로 13.5% 감소, 금융·대손비용 증가 영향
마이크론 '4F² D램' 포기 전략 패착으로 남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기회 될 ..
삼성물산 미국 SMR 개발사 엘리멘틀 투자 컨소시엄에 참여, "엔지니어링 지원도 검토" 
한화투자 "삼양식품 주가 급락은 과도, 원화 강세에도 해외 가격경쟁력 유지"
국내외 시민단체 삼성화재·삼성생명에 공동 서한, "석탄 보험·투자 중단하라"
옥스팜 "세계 0.1% 초부유층이 35억 명보다 많은 탄소 배출, 기후위기 키워 막대한..
[현장] 신동국 한미약품 이사회 참석 위해 출근, '공개매수 의무 위반 논란' 질문에 ..
한화투자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통합 시너지 효과 연간 최대 1조"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