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란 전쟁 여파로 기름값이 오르면서 자동차 유지비 부담을 줄이려는 운전자들이 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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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자동차보험은 필수 가입인 만큼 운전자들은 조금이라도 자동차 보험료를 줄일 방법을 찾고 있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치솟는 유가에 부담 느끼는 운전자라면, '주행거리' '대중교통' 차보험 할인특약 주목" height="15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604/20260423150343_115604.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5부제에 동참한 차량 대상 할인 특약이 출시될 것으로 예고되는 등 고유가 시기 운전자 부담을 덜 방법이 눈길을 끌고 있다. <연합뉴스></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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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에서는 '주행거리' '대중교통 이용 여부' 등을 꼼꼼히 살피면 자동차 보험료를 일정부분 줄일 수 있다고 조언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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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차량 5부제 할인 특약’ 출시가 예고되면서 기존 자동차보험 할인 특약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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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더불어민주당 중동전쟁 경제특별위원회는 5부제에 참여하는 차량을 대상으로 자동차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특약을 5월 출시한다고 27일 발표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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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율은 약 2% 수준, 할인 대상은 4월부터 5부제에 참여한 차량까지 소급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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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상황에서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는 국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한다는 취지에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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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운전자들은 ‘5부제 특약’ 이외에도 이미 운영되고 있는 다양한 할인 특약을 활용할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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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으로 주행거리에 따라 보험료를 환급하는 일명 ‘마일리지 할인’ 특약이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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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개발원에 따르면 마일리지 할인 특약 가입률은 매해 올라 2025년 기준 88.4%로 집계됐다. 10명 가운데 8명 이상이 가입할 만큼 사실상 ‘필수 특약’으로 자리 잡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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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마일리지 할인 특약 가입자 가운데 66%가 환급기준을 충족해 평균 13만 원 이상의 보험료를 돌려받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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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급기준은 특약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주행거리 몇 천 킬로미터 이하 등으로 제시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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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약에 가입한 운전자는 1년에 한 번 보험사에 차량번호판 및 계기판 사진을 제출하고 조건을 맞추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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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리지 할인은 초기 디지털 보험사였던 캐롯손해보험이 도입하며 시장 확산에 기여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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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치솟는 유가에 부담 느끼는 운전자라면, '주행거리' '대중교통' 차보험 할인특약 주목"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604/20260423150442_101292.jpg" width="6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주행거리에 따라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특약에 가입한 비율은 2025년 기준 약 90% 수준까지 올랐다. <보험개발원></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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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자동차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는 특약도 눈길을 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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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특약은 대중교통을 사용하면 차 운행량이 감소하는 만큼 사고 발생 가능성이 줄어 할인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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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가 제공하는 ‘에코(Eco)모빌리티 이용 할인 특약’은 직전 2달 동안 지하철, 전철, 따릉이 등을 25일 이상 이용했다면 개인 자동차 보험료를 할인해 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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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은 최근 3개월 대중교통 이용 실적에 따라 자동차 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특약을 제공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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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음 수에 따라 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특약을 활용하는 것도 운전자들 사이에선 알려진 ‘팁’이다. 자동차를 덜 타는 것뿐 아니라 ‘걷는 것’도 보험료 절감으로 이어지는 셈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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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은 스마트폰 건강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하거나 별도로 걸음 수 기록을 인증하면 할인을 제공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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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은 31일 평균 5천 보 이상, DB손해보험은 30일 동안 5천 보 이상 걸은 날이 17일 이상이면 할인을 적용하는 특약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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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운전자들은 자신의 운전 습관이나 생활 패턴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보험료를 낮출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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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형 보험사 관계자는 “운전자들은 대부분 자동차보험 만기가 다가오면 몇 달 전부터 앱을 설치해 걸음 수를 기록하는 등 할인 특약에 관심이 많다”고 전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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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손해보험사 관계자는 “이번 5부제 특약뿐 아니라 주행거리나 대중교통 이용 등 간단한 인증만으로 할인받을 방법이 이미 다양하다”며 “잘 활용하면 고유가 시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