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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 미국 관세·이란 전쟁에 영업익 2.5조로 30.8% 감소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6-04-23 14:4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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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가 하이브리드 중심 고부가가치 차종 판매 확대에 힘입어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거뒀다.

현대차는 23일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45조9388억 원, 영업이익 2조5146억 원, 순이익 2조5849억 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현대차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 미국 관세·이란 전쟁에 영업익 2.5조로 30.8% 감소
▲ 현대자동차가 하이브리드 중심 고부가가치 차종 판매 확대에 힘입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45조9388억 원을 내면서 역대 1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거뒀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은 서울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 모습. <현대차그룹>

2025년 1분기 대비 매출은 3.4%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30.8%, 순이익은 23.6% 각각 감소했다.

회사 측은 하이브리드 중심의 고부가가치 차종 확대와 환율 효과에 힘입어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영업이익 감소는 미국의 자동차 관세와 환율 상승에 따른 판매보증충당금 증가, 이란 전쟁에 따른 글로벌 수요 둔화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회사는 1분기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5% 줄어든 97만6219대가 판매됐다.

국내 시장에서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감소한 15만9066대가 판매됐다. 

해외에서도 1년 전보다 2.1% 감소한 81만7153대가 팔렸다. 반면 미국 판매량은 0.3% 증가한 24만3572대를 기록했다.

1분기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대수(상용 포함)는 14.2% 증가한 24만2612대가 판매됐다. 그 가운데 전기차는 5만8788대, 하이브리드는 17만3977대로 집계됐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1분기 배당금은 주당 2500원으로 결정했다.

회사 측은 거시경제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리스크, 무역 갈등 심화 등을 경영 활동 리스크 용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신차 판매 확대,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 전략, 지역별 맞춤 대응을 통해 수익성과 성장성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조승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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