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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장 이찬진 "금융보안 감독방식을 사후제재서 사전예방으로 전환하겠다"

전해리 기자 nmile@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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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사전예방적 금융보안 감독체계 구축에 나선다. 

금융감독원은 7일 서울 영등포구 본원에서 ‘금융보안 패러다임 전환 간담회’를 열고 사전 예방적 디지털 리스크 감독 체계 구축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장 이찬진 "금융보안 감독방식을 사후제재서 사전예방으로 전환하겠다"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7일 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금융보안 패러다임 전환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간담회에는 이정문 국회정무위원회 의원과 주요 금융협회장, 금융보안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 원장은 “’금융보안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며 “금융감독원이 먼저 감독방식을 사후제재 중심에서 사전예방 중심으로 전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정문 의원은 “금융감독원의 사전예방적 감독 전환이 시의적절하다”며 “금융권 정보보호 수준을 제고하기 위한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이 신속히 통과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2025년 8월 금감원장에 취임한 뒤 소비자보호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내세워 왔다.

이 원장은 첫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사전예방적 소비자보호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조직을 개편하겠다”고 말하고 관련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해 왔다. 

금감원은 소비자보호 실태 평가 주기를 기존 3년에서 2년으로 단축하는 등 감독 당국의 평가 체계를 정교화했다. 평가 결과를 실제 검사와 제재에 직접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은행권도 금감원의 감독 기조에 맞춰 금융소비자 보호 관련 거버넌스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시중은행은 모두 3월 이사회 산하에 소비자보호 관련 위원회를 구성하며 관리 체계 강화에 나섰다. 전해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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