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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목주] '이란 협상 불확실성'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 6% 올라,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 힘입어 상승 마감

박재용 기자 jypark@businesspost.co.kr 2026-04-07 16:5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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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코스피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은 무엇일까요? 주가가 많이 움직였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시장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는 뜻입니다. 어떤 이유로 시장의 관심을 받았을까요? 오늘의 주목주가 알려드립니다.
[오늘의 주목주] '이란 협상 불확실성'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 6% 올라,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 힘입어 상승 마감
▲ 국내증시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가운데 7일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들.
[비즈니스포스트] 7일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가 정규거래 종가 기준 가장 크게 움직였다.

이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식은 전날보다 6.00%(8만7천 원) 오른 153만7천 원에 정규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27만3330주로 전날보다 112% 늘었다.

시가총액은 24조1061억 원으로 4조4860억 원 증가했다. 시가총액 순위는 6위를 유지했다.

이날 한화시스템(3.21%) LIG넥스원(2.10%) 등 방산주 주가도 강세를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제시한 공격유예 시한이 다가오면서 방산주 투자심리가 자극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공격유예 시한을 현지시각 7일 오후 8시로 연장했다. 아울러 이란이 미국의 평화안을 수용하지 않으면 공격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풍산의 방산부문 인수 관련 기대감도 받고 있다.

방산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풍산에 탄약사업부 매입을 위한 최종입찰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풍산홀딩스는 풍산그룹의 지주회사로 풍산 지분 38%를 보유하고 있다. 지분가치는 약 1조5천억 원이다.

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82%(44.45포인트) 오른 5494.78로 장을 마쳤다. 

이날 삼성전자가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깜짝 실적’을 발표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2026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33조 원, 영업이익 57조2천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68.06%, 영업이익은 755.01% 늘었다.

이날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1.76%(3400원) 오른 19만6500원으로 정규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는 “코스피는 전날 해외증시 강세와 반도체 관련주 실적 개선 등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다”며 “장중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며 상승폭 일부를 반납했지만 운송장비·부품 업종 중심으로 외국인 순매수세가 이어지며 상승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수급주체를 살펴보면 외국인이 매수우위, 개인과 기관이 매도우위를 보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3시45분까지 외국인투자자는 4097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3428억 원어치를, 기관투자자는 4141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0.25% 상승했다. 12개 종목이 상승, 18개 종목은 하락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정규거래 마감 기준 삼천당제약 주가가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가장 많이 움직였다.

이날 삼천당제약 주식은 전날보다 16.02%(9만9천 원) 내린 51만9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인석 삼천당제약 대표이사 사장이 기자들과 만나 계약 규모 등 성과 부풀리기 의혹 해명에 나섰지만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삼천당제약은 미국에 경구용 인슐린과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비만약 위고비의 주성분)를 공급하기로 한 계약 관련 공시와 보도자료의 계약 규모가 다르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전인석 대표는 6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삼천당제약의 계약이 기술을 넘기고  기술료를 받는 방식이 아니라 제품을 독점적으로 공급하고 수익을 배분받는 방식이기 때문에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 수령 체계가 다르다고 해명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날보다 1.02%(10.64포인트) 내린 1036.73으로 장을 마감했다.

수급주체 가운데선 외국인이 1794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20억 원어치와 1252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0.67% 하락했다. 17개 종목은 상승했고 13개 종목은 주가가 내렸다. 박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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