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6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직전거래일보다 0.78%(0.87달러) 오른 112.4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 ▲ 미국 텍사스 요크타운의 유류저장고. <연합뉴스> |
영국 런던선물거래소의 6월물 브렌트유는 직전거래일보다 0.68%(0.74달러) 상승한 배럴당 109.77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미국과 이란 사이의 긴장감이 이어지는 데 영향을 받아 상승했다”고 말했다.
휴전 논의에도 중동 지역의 불안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날 로이터를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미국과 이란은 우선 45일 동안 휴전 기간을 가진 뒤 종전을 논의하는 2단계 방식의 중재안을 수령했다.
이외에도 중재안 내용에는 △즉시 휴전 △호르무즈 해협 개방 △15~20일 이내 포괄적 합의 도출 등의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협상 시한을 미국 동부시각 기준 오는 7일로 제시하고 이를 지날 경우 이란을 대상으로 공격에 나설 것이라 경고하며 긴장감을 키웠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도 “미국이 제시한 15개 항목의 평화안은 매우 이례적이고 비논리적 내용으로 수용할 수 없다”고 밝히며 전쟁 종식 불확실성을 높였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