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이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 협업을 통해 제주삼다수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22일 광동제약에 따르면 최근 4년 동안 제주삼다수 판매량은 꾸준히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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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동제약이 지난 14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및 기부 의약품을 전달하고 있다. |
제주삼다수 판매량은 2013년 38만9028톤(2343억 원)에서 2014년 42만4548톤(2627억 원), 2015년 44만7951톤(2789억 원), 2016년 48만5640톤(2996억 원)으로 늘었다.
지난해 8월에 매출 340억 원을 내며 역대 최대매출을 기록했다.
광동제약은 지난해 11월 제주개발공사와 제주삼다수 위탁판매계약을 1년 연장했다. 광동제약은 연장 계약을 통해 2017년 제주삼다수의 제주도외 지역의 판매권을 확보했다.
광동제약은 제주개발공사와 ‘판매채널 이원화 전략’으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제주개발공사는 제주도를 비롯해 전국 대형할인마트, 기업형슈퍼마켓(SSM)의 판매를 담당하고 있고 그 외 전국 유통망은 광동제약이 전담하고 있다.
광동제약은 제주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사업도 하고 있다.
광동제약은 제주지역 청소년을 위해 2004년 설립된 제주삼다수재단에 매년 장학금 2억 원을 기탁하고 있고 지난해 12월에는 30억 원을 추가로 내놓았다. 제주삼다수재단은 제주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해왔으며 올해는 대학생 43명, 고등학생 60명 등 총 103명에게 장학금 2억5350만 원을 전달했다.
광동제약은 최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원 상당의 성금 및 의약품을 기부하는 등 제주지역 주민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