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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9790만 원대 하락, 유가 급등에 가상화폐시장도 투자심리 악화

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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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가격이 9790만 원대에서 하락하고 있다.

미국과 이란 사이 분쟁이 이어지며 유가가 급등하자 가상화폐 등 위험자산 가격도 전반적으로 타격을 받았다.
 
비트코인 9790만 원대 하락, 유가 급등에 가상화폐시장도 투자심리 악화
▲ 비트코인 가격이 유가 상승에 영향을 받으며 내렸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9일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에서 오전 8시54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49% 내린 9790만2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업비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대부분 내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44% 하락한 287만 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0.95% 내린 1987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1.54% 낮은 12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다(-1.86%) 비트코인캐시(-1.43%)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사고 팔리고 있다.

반면 테더(0.47%) 도지코인(0.00%) 유에스디코인(0.00%) 트론(1.18%)도 24시간 전과 같거나 높은 가격에서 사고 팔리고 있다.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지난주 유가가 약 20% 오르며 비트코인과 뉴욕증시 가격 전반이 내렸다”고 보도했다.

미국과 이란 사이 긴장이 완화될 조짐이 보이지 않으며 유가가 빠르게 올랐다.

코인데스크는 집계 기준 8일(현지시각) 4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배럴당 108.35달러까지 오르며 약 4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같은 날 유가 급등에 따라 미국 주식 지수 선물은 전반적으로 2% 하락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2% 내리고 주요 알트코인인 이더리움과 솔라나 가격도 약 1.4% 낮아졌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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