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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대표 로저스 "개인정보 유출 2차피해 현재는 없어, 정부 조사 적극 협조"

조성근 기자 josg@businesspost.co.kr 2026-02-27 10: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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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가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다시 한번 2차 피해 사례가 없다고 강조했다.

로저스 대표는 27일 열린 쿠팡의 지난해 4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 참석해 투자자들에게 개인정보 사고 경과를 설명했다.
 
쿠팡 대표 로저스 "개인정보 유출 2차피해 현재는 없어, 정부 조사 적극 협조"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법인 임시 대표가 6일 국회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국회증언감정법상 위증)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로저스 대표는 "고객 정보가 악용된 사례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며 "지난해 한 전 직원이 3300만 개 이상의 사용자 계정 정보에 불법 접근했고 이 가운데 한국 약 3천 개, 대만 1개 사용자 계정 정보를 저장했다"고 말했다.

그는 "중요한 것은 다른 누군가가 해당 정보를 열람했다는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며 "고객 정보가 악용된 사례가 전혀 없다는 사실에서도 확인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로저스 대표는 한국 정부의 수사에 협력하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그는 "쿠팡은 조사 과정에서 한국 정부에 세부 사항과 조사 결과를 공유해왔고 이번 사고를 종합적으로 해결하고 남는 오해가 있다면 해소할 수 있도록 향후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며 "정부 조사에 전적으로 협조할 것이며 즉각적인 조치로 악용된 접근 경로를 차단했지만 앞으로도 시스템을 개선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장치를 강화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계속 취하겠다"고 말했다.

로저스 대표는 "현재 한 곳의 정부 기관 조사는 종료됐으나 다른 기관의 조사가 계속 진행중이며 추가 조사가 개시될 가능성도 있다"며 "현재로는 조사 결과, 과징금 규모, 기타 조치 유무를 판단하기 이르다"고 덧붙였다. 조성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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