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26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직전거래일보다 0.32%(0.21달러) 내린 배럴당 65.2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 ▲ 미국 텍사스주 미들랜드 인근 퍼미안 분지 유전. <연합뉴스> |
런던선물거래소의 4월물 브렌트유는 직전거래일보다 0.14%(0.10달러) 하락한 배럴당 70.7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장초반 미국과 이란의 핵협상이 진행되며 하락 출발했다”고 말했다.
미국과 이란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3차 핵협상을 진행했다.
유가는 협상 소식에 등락을 반복했다. 특히 이란의 우라늄 농축 중단을 두고 두 국가 사이의 의견이 엇갈려 협상이 교착상태에 직면했다는 내용이 보도되며 WTI는 장중 1달러 이상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핵협상이 지속돼 즉각적 군사 대응 가능성이 줄어들었다는 점에 영향을 받아 다시 하락세로 전환했다.
중재국 역할을 한 오만의 바드르 알부사이디 외무장관은 협상이 끝난 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상당한 진전이 있었으며 다음 주 오스트리아 빈에서 기술적 차원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